내가 선생과 주로서 너희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그대로 너희도 행하게 하기 위해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
너희가 이것을 알고 그대로 행하면 너희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요13:14,15,17(쉬운 성경)
이번에 여객선 침몰로 너무나 마음이 메어지도록 아프다.
기사를 보고 생존자 명단을 들으니까 더 흐느끼게 된다.
기도를 하면서도 눈물이 난다.
어떻게요....왜 이런 일들이 일어 났는가 어른들이 회개하라는 그런 메세지로만 나에겐 들린다.
오 주님 날 용서해 주소서...자식이 우상이 되지않게 하시고 신앙의 본이 되게 하소서......
건져 주소서...정말 마음이 아픔니다...
며칠전 남편이 그런다. 왠만하면 집에서도 말이 별로 없는 남편은 영적인 이야기만 하는 편이다.
그래서 교회의 중요한 안건도 말을 안해줘서 내가 모르고 지나므로 실수도 가끔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예전에 아이들 가르킬때는 주일광고 시간에 그자리에 없어서 사모님이 늘 알고 뀌뜸해 주시곤햇다.
어쨋든 직장에서도 말이 없고 예수만 증거하고 전도만 하니까 아이들이 예수님, 바울선생님하고 추켜주어도 미소만 짓는다.
그런 남편이 며칠전 그런다.
글쎄 오늘 기도 하다가 잠깐 꿈인지 환상인지 아들이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갑자기 얼굴이 소로 변하는거야...그래서 정신이 번쩍 나더라구...내가 아들을 너무 우상시 하는건 아닌가...그런 생각에 아차 싶더라구...
유난히 아들을 사랑하는 남편은 뭘 하다가도 아들 이야기만 나오면 뭐든지 오케이고 양보하고 우선시한다.
그래서 내가 뭘 원할때 아들 핑계대면 직방이다.
어쨋든 아들을 위해 기도도 많이 하지만 하나님보다 앞서가면 안된다는 주님의 경고였다고 생각하는것 같고 내생각도 동일하다..
아빠를 성격까지 쏙 빼닮은 아들...
어쨋든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지만 우리의 소유물은 더더욱 아니고 자랑거리도 아니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부모님을 공경할줄아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야말로 주님이 주신 기업이다...
오늘은 고난주간 목요일 이다..
한국을 바라보니까 목이메이고 아무런 생각조차 안난다
예수님은 고난주간에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기 시작하셨다.
배반할 가롯유다 차례에 와서도 묵묵히 발을 닦아 주시는 예수님...그리고 말씀 하신다
너희도 내가 행한것같이 서로 발을 씻겨주어라....
아 우리 부모님들이 이렇게 자녀에게 이웃에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믿음이 있는자들이 이렇게 살아 간다면....생각해 본다.
예전에 남편이 찬양팀 이끌어 갈때 여름마다 수련회 갔었는데
그때마다 세족식 한다고 늘 준비해 갔었다.
그때마다 서로가 발을 씻어주고 부등켜 안고 우는 모습은 잊을수가 없다.
주님이 행하신 일을 우리가 해 나가면 분명히 큰 은혜가 넘치는것을 늘 경험한다.
서로가 껄끄러운 사이도 이해가되고 연합되는 귀하고 복된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한다.
고난주간은 주님의 고난만 묵상하는게 아니라
이와같이 서로가 합해지지 않는 우리들의 강팍한 심령을 깨고 주안에서 연합하는 귀한 일들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여긴다.
주님! 주님이 하신일을 나도 하여서 주님께 용서함 받았으니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용서하고 사랑하게 하시고 본이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