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전 4:20-
나는 이 말씀을 무척 좋아했었다
우선 짧아서 암송하기 쉬워 좋고
능력이라는 말이 왠지 좋아서였다
벌써 몇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크리스마스때 였는데
이 말씀을 한동안 묵상하며
기도하면서 나는 주님께 물었다
주님.. 진짜.. 능력이 뭐에요 ..
전 능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
그 때 주님이 능력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셨다
고대하고 사모하던 능력에 대하여…
그 때 우리집 오른편에 사는 집은
맘씨좋고 매너좋은 빌 아저씨 내외가 살았고
왼편에 사는 집은 이름도 모르는 매너 꽝인 가족이 살았었다.
뒷뜰에 화분이 바람으로 몇개 쓰러져도 몇달 동안 아무 상관하지 않았다
서로 인사조차 포기한 이웃이 아닌 그냥 험한옆집이었다
난 빌아저씨네 드릴 크리스마스 카드를
정성껏 기쁜마음으로 준비하고
한국문양이 있는 작은선물까지 챙겼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게 그 부분에 대해 감동으로 말씀하셨다.
왼편집도 똑같이 할 수 있는것
그것이 능력이라고…
난 깜짝 놀랐다
난 그 집 뒷뜰을 볼때마다 자주 기도했었다
동네서도 다 아는 누가 봐도 문제있는 집이었기에…
그러나 카드나 선물을 줄 생각은 전혀안하고 있었다
그 집은 원하지도 반가워하지도 않고
도리어 무시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집에 무엇을 하라고 하시는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놀랍게도
내게 그 살벌한 매너없는집에 선물을 주고 싶은마음이 그런 사랑이 부어졌다..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받을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자는 사랑하느니라 - 눅 6:32-
하나님은 날 위해서 하기를 원하시는것 같았다
설사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도 괜찮다
두팔 벌리고 기다리는 마음만 갖고 있다면
언젠가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리라.
난 바로 양쪽집 똑같이 기쁜마음으로 선물할 수 있었고
내 마음이 풍성해지며 부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은 내게
사랑이 가장 큰 능력이라는것을
작은일을 통하여 분명하게 깨닫게 해주셨다.
내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더 크게 확장되어서
더 큰 능력이 나타나기를 소원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날마다 나타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
** 얼마전 하나님은 내게 느닷없이 사랑을 부어 주셔서
이게 웬 은혜인가 … 하고 놀라고 있는데
이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며 이 사건을 떠오르게 하셨다
아마도 말씀나눔을 위해서 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