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장
6절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다윗이 범한 죄. 회개했지만 성경에 그대로 기록되어 있는 사실 '우리아의 아내에게서'..., 몇날 몇일을 금식하며 엎드려 회개한 후에도, 살아가며 자기가 범한 죄를 자각하며 살았겠지, 생각해본다.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자백하면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시는 분.
이미 우리는 십자가로 깨끗해졌음을 믿으나, 날마다 나의 죄성을 자각하며 살아가는 것. 그 죄성을 다시 나 편한대로 드러낼까 조심조심하며 살아가는 것, 하지만 그런 것이 짐이되는 불편한 긴장이 아닌 오히려 자유함이 느껴지는... 세상 사람들은 모르는 그리스도인의 삶.
마태복음 2장
10절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동방박사들이 예수님 나신 곳을 찾아가는 여정. 우리가 예수님 볼 날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과정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동방으로부터 예루살렘까지,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까지. 성경에는 여정의 과정이 자세히 나와있지 않지만, 그 거리가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박사들은 예수님께 드릴 선물을 준비하며,떠날 준비 할 때 많이 설레였겠지, 혹시나 방심하다 별을 놓칠까 긴장하며 따라가지 않았을까, 예수님 만날 생각만 할때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겠지, 함께 길을 나선 이들과 온종일 예수님 얘기를 하며 즐거워 했겠지, 생각해본다. 동방박사들이 길을 나선 이유는 오직 아기예수께 경배드리기 위한 목적이었으니깐...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도 예수님 오실 날을 생각하며... 거룩한 신부로써 설레는 마음으로, 기뻐 찬송하며 살아가야하는게 마땅한 우리들. 우리가 살아가고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뿐임을 고백하며. 그리고 그 날에, 동방박사들이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했듯, 우리도 말로 표현할 수 없게 기뻐하겠지 생각해본다.
마태복음 3장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8절) ,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10절)
몇 일전 벤자민 오 목사님의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 라는 제목의 설교를 들었다.
"회개 없는 구원이란 없다" 라는 한 마디가, 다시 정신이 바짝 나게 만드는 것 같았다.
"믿으니깐 천국간다고 하는데 회개가 그렇게 중요해?" 같은 값싼 복음을 가지고 잘 살고 있다 착각하며 지내는, 그냥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생각해본다. 진노, 공의의 하나님은 모르고 오래참으시는, 사랑의 하나님만으로 인식하고 살아가는...
회개를 하며 살아간다면 그에 합당한 열매가 맺어지는게 당연한 것...
벤자민 오 목사님이 말해주신 "회개한 자의 7가지 특징"에 대해 나누고 싶다.
1. 죄에 대한 깨달음이 달라진다.(심각성과 경각심을 알게됨)
2. 죄에 대한 느낌이 달라진다.(은근히 기다리던 죄가 역겨워진다)
3. 죄에 더이상 관대하지 않는다, 철저히 싸운다.
4. 삶의 목적과 방향이 하나님 중심으로 변한다.
5. 기쁨,관심,사랑의 대상이 달라진다.(하늘의 것을 추구하게된다)
6. 말씀에 순종하고픈 열정이 생긴다.
7. 나에게는 소망이 없음을 알고, 더 이상 나 자신을 의지하지 않는다.
마태복음 4장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계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8~10절)
저 시험의 자리에 내가 서있었다면, "이 세상과 영광을 다 주겠다는데, 한번쯤은 절해볼까?"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스쳐지나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봐야할 것은 이 땅의 영광이 아니라, 하늘에서 거져 주실 영광인데... 그러나 이 땅에서의 영광이 너무나 위대해 보이는 착각으로 사단에게 한번쯤 경배하여 그것을 얻었다면, 하나님이고 뭐고 세상이 주는 달콤함 속에서 점점 썩어져갔겠지 생각해본다.
항상 사단은 지혜롭게 그럴듯한 것들로 유혹을 한다. "이건 죄!"라며 분별 할 수 있는 요소들 말고, "한번쯤이야, 이정도쯤은 괜찮은거 같은데" 라는 것들.. 인간은 죄를 한번 맛보면 끊기 힘들다는것을 사단은 잘 알기에, 그 "한번"에 목숨걸고 달려드는 것 같다. 항상 우리 주변에 끊임없이 돌고있는 죄들이, 그 달콤함을 맛 본뒤에는 얼마나 더 가까이에 입술과 생각과 마음에 돌고있을까.
그래서 우리가 고군분투하며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자유함과 기쁨을 맛보며 살아가야 하는게 우리의 일 아닌가 생각한다. 죄의 맛보다, 천국의 맛을 더 배부르게 맛보며 살아가는 사람이고 싶다.
마태복음 5장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나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찬양이 생각난다.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데, 오히려 못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데 세상의 빛이라 하시고,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신다.
세상의 빛으로 살아간다는 것. 부모님의 울타리 안에 있는 청년의 때보다...아내가 되고, 직장인이 되고, 부모가 되고... 세상에서 살아가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세상의 빛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어떤 싸움(?)인지 더 깊이 경험해가겠지, 그것이 결국 세상 가운데에서 아직도 죽지않고 살아있는 내 죄된 모습과의 싸움이 되겠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