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What is 꿀맛방?
젊은 청년들이 많이 찾아오는 토론토주사랑교회.
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나누는 것은 신앙생활의 기본이지만, 모두가 너무나 바쁜
요즘 시간과 장소를 맞춰서 모이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렇다면 카톡으로 합시다, 하고 시작한것이 꿀맛방입니다. 카톡방 하나에 4~5명씩
일주일간 한장 정도의 짧은 본문을 묵상한 결과를 나누는 형식입니다. 모임 이름을 공모한 결과'꿀맛방' 이라는, 시편119:103 "주의 말씀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를 연상시키는 기발한 이름이 나왔죠! 아래의 내용은 보다 많은 성도들이 말씀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현재
의욕적으로 꿀맛방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이 모여서 나눈 내용을 글로 정리한 꿀맛방 소개글입니다.
-우선 자신의 신앙관과 믿음의 배경에 대해 알려주세요. 왜,
언제부터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나요? 자신의 신앙생활에서 특별히 중요시해온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Sa-저는 모태신앙으로, 엄마 따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하나님과 예수님의
존재에 대해서 알게 됬습니다. 어렸을 때 외국 4개국을 돌아다니면서
살았는데, 사람이 함께 있어주지 못할때에도 내 모든 어려움에 항상 함께하시는 분으로 하나님을 이해했습니다.
슬럼프가 찾아오고 대학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말씀을 접하면서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더욱 인격적으로 이해했고,
그때 특별히 중요하다고 깨달았던 것은 말씀을 내가 원하는 대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그대로를 공부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 네, 민정기 목사님께서도 "말씀에 '아멘' 하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라고 거듭 강조하시죠.
Se-저도 모태신앙이어서 신앙생활이 그냥 내 삶의 당연한 한부분이었던것 같아요. 신앙생활에서 늘 중요시해온 것은 정직이고, 그것이 때로는 세상을 모르고 어리석은 일같이 보일
때에 있었지만 이 마음은 꼭 지키려고 합니다. 세상에서도 그렇지만 주님앞에 모든것을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주님은 이미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내가 숨길 수 있는건 없으니,
내 부족하고 연약한 점들을 그분께 다 내놓으려고 합니다. 또 죽을때까지 내가 싸워야
하는 부분이 겸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어느 자리에 있든 내 환경에 어떤 변화가 있든,
세상 어떤 것들이 나에게 와도 주님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항상 되뇌이고 겸손한 마음을 간구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Jo-아버지가 사역자이시기 띠문에 신앙생활을 시작 '당했습니다.' 나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많은 크리스찬들이
해야하지만 하지 못하는, '하나님도' 찾는 것이 아니라'하나님만' 찾는것. 사람의 눈치를 보고,
사람의 잣대에 따라 나의 신앙, 다른 사람의 신앙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보지않고 하나님만 보겠다는 다짐을 천국 가는 날까지 지키려고 합니다.
Sl- 저만 모태신앙이 아니네요! 한 7년정도 전부터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같이 살던 크리스찬 룸메이트들을 보면서 나도 저들처럼
믿고 싶다는 생각에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계속 성령님께서 저를 변화시켜 오셨던것 같아요.
제가 신앙생활에서 특별히 중요시해온 부분은 항상 말씀과 기도안에사는 것, 또 하나님이
나의 최고의 가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그렇게 지내지 못해서 힘들어해왔던것 같아요...
-꿀맛방 이전에 여러분이 말씀을 대하는 태도는 어땠으며, 말씀을 가까이
하려고 펑소 어떤 노력을 해오셨나요?
Se- 솔직히 말해서 성경을 읽고 묵상한기 시작한지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오랫동안 습관처럼 교회다니고 예배드리면서, 열심을 내서 성경을 읽지도 찬양하지도 못하고 공허한
신앙생활을 한것 같아요. 말씀을 제대로
알지도, 가까이 하지도 않으면서 몇십년을 신앙생활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런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항상 있었던것 같은데, 꿀맛방 나눔을 한다고 해서 이거라도 해야
성경을 좀 읽겠구나 하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Sl-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습관이 안잡혀있어서 항상 무너지고 괴로워했었던거 같아요. 말씀에 대한 부족함과 목마름은 항상 있었는데, 바쁘다는둥 피곤하다는둥 핑계를 대며 미뤄왔던
것 같습니다.
Jo-저는 신학교롤 다니면서 말씀을 읽을 때 '신앙'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신학'을 위해서 보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기도하고 말씀을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것 보다는 머리로 이해하고 해석하는데에 중점을 두었었죠. 지금은
말씀을 읽은 후 항상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바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이렇게 변해왔네요.
Sa- 대학교에 가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느꼈을 때 처음 말씀에 대한 갈증을 느꼈습니다. 내가 아는, 내가 사랑한다고 말하는 예수님의 모습이 진정한 예수님이 맞나, 라는 질문을 가지게 되어 간절한 마음에 1년간 6-7번 성경을 통독하기도 하고, 여러 한국어 번역과 영어를 열심히 비교해서 공부하기도 했죠. 읽다가 보면 지식적으로만 이해하고 넘어가는 부분도 결국 삶을 통해서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느꼈습니다. 전에는 통독을 하려고 빨리빨리! 에 중점을 두었지만 지금은 더 꼼꼼히, 제게 부족한 신학적 부분이나 역사적 배경, 어원에 관한 지식들을 인터넷이나 스터디바이블등을 통해서 공부하면서 읽습니다. 꿀맛방의 좋은 점의 하나는 한 구절을 두고 계속 생각하고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점인것 같아요!

-꿀맛방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식으로 자유롭게 나누는 방으로 변화해 왔는데요, 묵상방법, 나누는 글을 쓸 떄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점 등 자신의 꿀맛방 활동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Se-저는 그냥 본문을 쭉 읽다가 마음이 움직이고 눈이 멈추게되는 말씀이 있으면 한번 더 읽고 기도하며 묵상합니다.
성경적인 지식이 없다보니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것 같은데, 더욱 말씀을 묵상하고 가까이
해서 성경을 더 깊이 알고싶어요. 일주일동안 이 말씀이 계속 생각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많아서,
말씀을 계속 가까이 하고 생각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Jo- 저는 말씀을 묵상할 때 항상 NIV, 쉬운성경, 그리고 "메시지" 라는 성경을 쉽게
이야기 식으로 풀어놓은 책을 봅니다. 이렇게 세 책을 함께 보면 저에게 말씀이 잘 와닫는것 같습니다. 제가 묵상을 위해 말씀에 접근하는 방법은 본문의'약한 부분'을 찾는 것인데요, 사람은 자신이
본문중에서 읽고 힘을 얻는 부분에 대해서만 나누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는데, 저는 오히려 많은 사람이
외면하기 쉬운, 나 혹은 나의 공동체를 불편하게 만드는 구절을 묵상하고 나누려고 합니다. 예를들어 천국과 지옥은 똑같이 있는데, 지옥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시험에 들기때문에
전하지 않고 천국에 대해서만 전한다면 그게 옳은 것일까요? 우리도 이런 식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지금 내 상황에 내가 받고 싶은 말씀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늘 그런 구절들을 받아들이고,
회개하고 기도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Sa-제가 꿀맛방 나눔글을 쓰는 과정은 학교에서 논문을 쓰는 과정과 비슷한것 같아요. 우선 본문을 읽고, 관련 자료를 가능한한 많이 찾아봅니다. 인터넷에 설교에, 룸메이트와의 나눔에... 그리고 그렇게 확보한 자료를 가지고 머리로 이해한 본문을
일주일간 묵상하다 보면, 삶에서 생기는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하십니다.
거기에서 매주마다 '믿음', '은혜'
등의 키워드가 생기는데, 성경은 믿음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나 용어 색인(Index
to Topics)을 사용해서 공부합니다. 최근 전도서를 묵상하면서는 성경에서 말하는'삶' 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나의 '삶'
을 거기에 비추어보는 개인적인 묵상을 했습니다.
-꿀맛방을 하면서 느낀 점, 알게된 꿀맛방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Sl- 말씀을 묵상하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는 저로서는, 요즘 꿀맛방이 나의 신앙생활을 유지시켜 주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Se-일주일에 한장밖에 안되는 묵상이지만 솔직히 이 마저도 잘 안될때가 많아요. 하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더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게 되었다는것, 또 말씀으로 인해 내 믿음의
상태를 확인하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무엇보다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더 생겼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카톡으로 하는 나눔이라 시간을 조정하기 힘든 사람들이라도 함께할 수 있고, 서로의
나눔을 통해서 은혜와 도전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Sa- 저는 지금 오타와에서 공부하고 있으니 제가 주사랑교회에 소속감을 느끼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꿀맛방
나눔이에요. 물론 성도의 교제는 직접 만나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요즘 사람들은 모두 카톡에 메여 살잖아요? 이번주는 몇장입니다, 라고 꿀맛방에 공지가 오면 계속 머리에 남아서 한 주간 좋은 부담감을 주는것 같아요. 또 한
자리에 모여서 나누다가 보면 서로에게 영향을 받고 분위기를 따라가기도 하는데, 누가 고개를 끄덕여 주거나
맞장구를 쳐 주지 않고 혼자 글로 정리한 꿀맛방 나눔에는 각자의 생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Je- 일주일에 한 번 나누다 보니까 내가 점점 일주일에 한장만 성경을 읽으면 되는구나, 라고 생각할까봐 처음에는 불안했어요. 하지만 개인적인 묵상과는 별도로,
"이 한 장은 정말 그 안에 있는 즙을 다 빨아먹자!" 라는 태도로
임하다 보니 말씀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또 자신의 나눔이 막혔을 때 다른 사람들의
나눔을 먼저 볼 수 있는 것도 꿀맛방의 매력이죠. 저는 교리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고 분석하려고 의욕을 부리다
보면 글이 많이 딱딱해지는데, 말씀에 반응하는 그 마음의 희노애락을 뚜렷하게 표현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간절한 마음이 잘 묻어난 나눔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은혜를 나누어
받고, 참고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에게 꿀맛방 활동을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Sa- 말씀에 갈증있는 사람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손쉽게 할 수 있고,
말씀을 아는 사람들이 더욱 말씀 안으로 깊게 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Sl-- 저는 신앙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된 친구가 생각나네요. 이미 꿀맛
카톡방에는 들어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해석하고 또 묵상하고 나누는 것을 통해 많이 깨닫고 배운다고 합니다. 아직 나누는 것은 불편하다고 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더 깊은 은혜를 누렸으면하는
바램입니다.
Jo- 저는 청년부라면 일단 다 꿀맛방에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올리든 안
올리든, 나가면 다시 집어넣고 또 집어넣고! 그러다 보면 조금씩 다른
사람의 묵상을 읽게 되고, 또 자신의 생각도 쓰게 되고, 그러면서 점점
말씀에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Se-꿀맛방을 시작하면서 솔직히 가족들이 많이 생각났어요. 옛날에는 어색하기도
하고 예배를 또 드려야 한다는 철없는 생각으로 가족예배를 드리자고 하면 항상 피하고 거절했는데,
지금은 꿀맛방에서 제가 은혜받은 말씀을 보내주고 같이 주님 이야기하면서 나누고 합니다. 그렇게 얘기할 때 주님의 임재하심이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 가족끼리 주님을
나누고 만날수 있는 귀한 기회를 주신 주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Je-저도 가족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주사랑교회 청년들은 대다수가 가족들과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영적 교제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장년들께서는 일주일간 묵상하신 내용을
가지고 가정예배 때에 나누신다면, "이 말씀은 이런 것 같아," 혹은 "여기에 대해서는 이렇게 들었어" 라고 하시는 것보다도 더욱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면서, 말씀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모범을 자녀들께
보여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그런 아버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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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민정기 목사 [신고]
청년들의 꿀맛방이 어른들 가운데서도, 아동들 가운데서도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청년들도 무엇보다 말씀가운데 깊어지시기를 바랍니다. 더 많이 참석해 주세요.
기사를 쓰고, 정리해주신 우리 지수형제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017-04-11 서윤정 [신고]
주사랑 청년들 화이팅입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것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찿았아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119:11
청년 다윗이 생각납니다.
청년때 다윗은 늘 말씀을 묵상하는 청년이었죠.
제가 지금의 내가 된것은 대학교때 말씀의 인격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연단과 깨달음의 시절을 거치고 지금의 내가 있지만..
청년때 말씀을 사모하는 그 열정이 지금의 나를 이끈것은 맞지요.
말씀을 사모하는 주사랑 청년들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저역시 그때의 열정과 순수함은 정말 보물로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주사랑 청년들 ..여러분이 말씀으로 갈급해 하고 예배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저에게도 느껴집니다...
승리하세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