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로그인
    • 청년부 꿀맛방 나눔 (전도서 5장)

      날짜 : 2017. 05. 21  글쓴이 : seulki

      조회수 : 2210
      추천 : 0

      목록
      • 전도서 5장
        (쉬운성경입니다~)
        18. 내가 관찰해 보니,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의 생애 동안 먹고, 마시며, 자신이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이 행복이요, 적절한 일이다.그것이 인생의 몫이기 때문이다.
        19. 하나님께서 재산과 부를 주시고, 또 그것들을 누리게 해 주실 때, 자기 몫을 받아서 자기 하는 일에 즐거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선물이다. 
        20. 사람은 자기 삶을 심각하게 생각할 겨를이 없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이 즐거움에 빠지도록 만드시기 때문이다. 

        한동안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하나 라는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돌이켜봤을 때, 하나님을 몰랐던 10대에는 세상욕심으로 악착같이 살았었고.. 하나님을 알게된 후에 20대 초반은 세상욕심을 온전히 버렸다고 생각했지만, 세상가치관에 메이고 하나님께 온전히 나오지도 못하고 그렇게 고통받으며 지내왔었던거 같아요

        이때껏 살아온 동안 공통점이있다면 항상 present를 present로 즐기지 못했었구나에 대한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학생때였으니, 고등학생때는 그래, 대학 가기전까지는 공부에 집중해야하니까 포기하고, 또 대학가서는 학교 숙제하랴 시험공부하랴 그것들만 생각하며 다른 모든것들을 포기했었어요. 지금 이시간은 버리는 시간이야. 지금 이것만 끝나면 나중에 즐기며 사람답게 살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얼마살진 않았지만 절반이넘는 삶을 이렇게 보낸거같에요. 그 포기하고 미룬것중에 하나님께 나아오는일도 포함되어있었구나 라는 것도 깨달았어요.
        이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바라는 삶이 절대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럼나는 하나님안에서 어떻게 살아야되지? 라는 고민에 한동안 빠져있었습니다.
        세상욕심으로 악착같이 살지않으면, 공부열심히해서 좋은 성적거두어야지라는 마음이아니면 나는 어떤마음으로 내가 하고있는 일과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게 맞는 일일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세상욕심이아니라 하나님안에 올바른 동기부여가 있을 때 내가 더 최선을 다해서 살수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주어진 삶에 최선을다해 열심히 더 부지런히 살고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제모습이 괴로워서 괴로운 마음으로 저 어떻게 사는게 맞는걸까요 계속 기도했던거같아요 어떤마음으로 살아야 되는걸까요, 세상욕심을 버리고 그렇다고 주어진 공부나 일에 대충대충 사는건 또 아니잖아요, 열심히 살고싶은데 그냥 주어진 시간에 나태하지않고 최선을 다해서 살고싶은데 하나님이 주시는 올바른 동기부여는 뭘까요, 나태해지고 이것밖에 못하는 제가 너무 괴로운데, 올바른 동기부여를 알려주세요..


        그렇게 계속 기도와 묵상 하다보니 받은 응답은 그냥 기쁘게 살아라 였어요..  하나님은 제가 하나님안에서 그냥 기쁘게 살기를 원하시구나..라고 깨달았어요. 마치 우리 엄마가 제가 멀리서 혼자 공부한다고 외롭게 지낼까 걱정하시는 것 처럼, 밥 잘 챙겨먹고 친구들이랑 놀러도 다니고 즐겁게 지냈으면 하는것처럼,  하나님도 내가 어떤거에도 매이지않고 그날 주시는 은혜로 감사함으로 즐거워 하며 살기를 원하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내가 무언가를 이만큼 해야된다. 열심히해야된다. 그래서 그것이 마음에 짐이된다는 자체가 그것에 메여있다는걸 깨달았어요. 마땅히 감당할만큼 주어진 일과 공부에 열심으로 일하고 거기에 메여 허락하신 다른것을 누리지못하는 것이아니라 교제도 하고 친교도 하고 더불어 즐거워 하면서 주신것들을 누리고 즐거워하며 감사하며 그렇게 사는걸 원하시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18. 내가 관찰해 보니,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의 생애 동안 먹고, 마시며, 자신이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이 행복이요, 적절한 일이다.그것이 인생의 몫이기 때문이다. 19. 하나님께서 재산과 부를 주시고, 또 그것들을 누리게 해 주실 때, 자기 몫을 받아서 자기 하는 일에 즐거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선물이다. 20. 사람은 자기 삶을 심각하게 생각할 겨를이 없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이 즐거움에 빠지도록 만드시기 때문이다.>

        또 성경에 신학 해설 칸에 나와있는 글도 너무 은혜가 되어서 나눠봅니다. <인생을 즐기는 것이 지혜> “생을 즐겨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그 누구도 이해할수 없기 떄문이다. 인간이 할 수 있는 확실한 일은 주어진 처지에서 먹고 마시는 것 뿐이다. 그것이 곧 지혜로운 삶이다. (여기서 우리는 전도자의 진의를 먹고 마시면서 인생을 탕진하라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양식과 건강, 노동 등 일상의 작은 선물에 만족하며 의롭게 살아가는 것이 참다운 지혜며 행복이라는 것이다. 

        제가 살아가는 하루하루동안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허락하신것에 감사하며, 그것들을 누리며, 내가 이뤄야 된다, 이만큼 해내야된다, 이러한 강박관념(?)과 저에대한 정죄함없이 허락하신 것들을 누리고 허락해주신 사람들과 함께 더욱 사랑하며 그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뻐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함꼐하심을 소망하며 기도하며 말씀 붙들며 살야아 하는거구나.. 라도 제 고민은 끝이났어요. 그렇게 계속 기도하며 살아가보려고 합니다..

    신고하기

    • 추천 목록

    • 댓글(1)

    • 2017-05-22  민정기 목사  [신고]

      우와 감동입니다. 또다른 면을 보내.... 주님 안에서 고민하고 반응하며 따라가는 모습이 너무 이쁘다. 이렇게 올바르고 올곧게 말씀 가운데 계속해서 걸어가기를 홧팅입니다. 홧팅

    • 글을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