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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양의 죽음

      날짜 : 2017. 08. 07  글쓴이 : 이정은

      조회수 : 2260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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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세기 3:21, 27:21-23
        어린양의 죽음
        하나님은 약한 어린양을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고 
        그 연약함은 신앙인의 자랑이 됩니다.

        예수님은 어린양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린양은 가장 죄없고 깨끗한 존재로 비유가 됩니다.
        그런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재물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항상 따라갔습니다.  
        이처럼 연약할 수록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기쁘게 여길 것입니다.

        야곱의 장자권(천국을 얻는 의미)은 염소의 가죽을 입었을 때 이삭이 그것을 만지며 축복하게 됩니다.
        아담이 무화과 잎으로 부끄러움을 가리자 대신 양의 가죽을 입혀주신 것,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두루마기 옷도 같은 맥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힘입어 우리의 죄를 덮어주시고 넘어가주시는 것입니다.
        (주일예배 요약)

        얼마전 창세기를 읽으며 아담과 하와를 통해 느낀 것이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때론 울며 웃으며 함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로 세워져갈 때 
        가장 기뻐하신다는 것이였다. 
        그렇게 하도록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가장 기쁘게 여기고 있는가.
        그렇지 못하다.
        세상에서 누리고 다스리라고 주신 것들을 더 많은 순간 환호하고 있다.
        답답했다.

        그래서 어제 예배전에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가장 기쁘게 여기는 내가 되도록 이 순간이 가장 기쁜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난 도저히 할 수 없기 때문에....그렇게 성령님 도와 달라고 기도했다.
        여기 모인 우리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십자가의 현장으로 데려가주셨다.
        주님이 하나님께 재물로 바쳐진 이유는 모두 나의 죄 때문이다.  정말 참혹하게 돌아가셨다.

        근데 이 모든 것의 의미는 바로 내가 어떤 무화과 잎으로 가리거나 다른 것을 구하며 내가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죄된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소망할 수 있도록 나의 죄를 덮어주시려고 주님을 이 땅에 어린양 십자가로 보내주신 것이였다.

        주님은 나를 그렇게 그 자리로 이끌어 주셨다.
        내가 예배를 그냥 드리는 것이 아니였다.
        우리의 예배 가운데에는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를 덮어주신 주님이 계신다.
        그렇게 가정에서도 예배드리고 싶다.

        오직 그 귀한 십자가의 피로 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가정예배를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드렸던 것은 아닌지 ㅜㅜ

        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향하는 자리.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된 그 예배를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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