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8장 15절에보면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너와 함께 있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주며, 내가 너를 다시 이땅으로 데려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나 야곱은 가는길, 먹을것, 입을것을 구하고 있다.
참으로 야곱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우리는 창세기에서 아브라함과 에서 야곱을 보면서 그들이 육신의 연약함을 보게된다.
이와같이 우리 모두 육신의 처리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우린 믿음이 생기지는 않는다.
믿음이라는 씨앗이 우리 안에 잉태되었을때 비로서 우린 우리의 육신의 연약함이 드러나고 처리되어간다.
어려움도 문제도 고통도 모두가 육신을 처리하는 과정이다.
믿음이 장성 하였다는것은 우리의 육신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처리 되었다는 열매이다.
야곱은 정말 총명했지만 교활하고 이기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엄마품에 있을때 마마보이였고 집안에서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는 귀염둥이였다.
그러나 리브가는 애초에 쌍둥이를 날때 주님이 말씀하셨다.
리브가는 영적인 여인이다.
야곱을 통하여 메시야가 날거라는 영적인 비밀을 아는 리브가는 끝까지 야곱을 지켜주고 빼돌린다.
그만큼 믿음의 여인 리브가의 작품은 정말 영적으로 우리가 우선순위가 무엇인가.. 기도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육적인 연약한 아내인가 말해준다.
나는 사라나 리브가가 정말 영적인 아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존중하고 남편을 하나님처럼 신뢰한 여인들이었다.
어쨋든 야곱의 인생에서 첮번째 육신을 처리하기 위해 삼촌 라반을 만난다.
라반의 지휘아래 종처럼 부려먹는 심한 노동과 여러가지 일들 속에서 야곱은 참으로 많은 시련과 인내와 형 이삭을 속인 대가를 충분히 받는다.
어쨋든 야곱의 인간적인 육신의 모습은 하나하나 처리되고 성령의 사람으로 변하여 간다.
성령의 사람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주님은 라반을 떠나게 하고 형 에서을 만나기 위해 밤새도록 압록강가에서 기도하고 애쓸때 하나님은 천사로 만나주시고 이스라엘 이란 이름을 주신다.
결국 에서과 화해되고 야곱의 인생은 다시 시작된다.
그렇게 혹독한 인생으로 육신이 처리되었지만 다시금 야곱의 인생에서 어려움이 생긴다.
바로 벧엘로 가지않고 세겜이라는 곳에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본다.
기도하고 벧엘로 갔을때 비로소 하나님은 축복한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자기생각에 머무를때 항상 어려움은 찾아온다.
어쨋든 야곱이 성령의 사람으로 되기까지 그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잘 살펴보면 우리들의 인생 이라고도 생각이든다.
우리는 다 야곱같이 교활하고 개인적이고 주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자기만 알고 남이 어떻든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 형 에서도 생각하지 않고 라반의 집에서도 라헬을 취하기 위해 종처럼 살면서도 결국 나중에 자기방식으로 그의 재산을 다 몰고온다.
지금 우리의 교회들은 어떻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가..
우리는 과연 우리의 육신을 처리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가...
점점 자기 교회만 챙기는 시대가 되고 교인들은 풍요로운게 축복인양 살고있다.
나누어주고 섬기는 우리들의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육신이 처리되지 않는 자는 그래서 힘들다.
그래서 더 기도하고 말씀으로 나를 굴복시키고 주님을 묵상하여야 한다.
야곱의 인생을 보면서 다시금 지금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이고 우리가 섬기고 기도해야할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