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이 다가가서 예수를 깨우고서 말하였다. "주님 살려주십시오.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마8:25(새번역)
마태복음에 보면은 8장 21절에 예수님께서 죽은 사람의 장례는 죽은 사람들에게 치르게 두어라..너는 나를 따라 오너라 ..
하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그리고 주님은 배에 오르시고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갔다.
그 배에서 주님은 잠을 주무시고 있는데 갑자기 풍랑이 일고 배가 뒤집힐 지경이 되자 제자들은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이 계시는데 주님을 깨우고 살려달라고 난리가 친다.
그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 왜들 무서워 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말씀하시고 바다와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다.
제자들은 그제사 죽음까지 지배하시는 이분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복종하는가? 하고 놀라서 벙해진다.
어제 주일 날 말씀이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머리로 지식으로 먼저 자신을 나타내시고 실제 현상을 바로 보여주시면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임을 나타내는 사건을 말씀하시면서
머리로 알던 예수님을 가슴으로 알아가는 깨달음을 주시는 가르침 이라는 말씀이셧다
즉 머리로만 알던 하나님의 말씀이 실제 현상에서 나타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슴으로 내려와서 우리안에 예수님이 절대 권력의 왕이시고 죽음까지도 이기시는것을 경험해야 하는 것을 가르치는 말씀이셨다.
정말 중요한 말씀이고 은혜가 되었다.
우리가 말씀을 듣기만 하고 지식으로 머무는것이 아니라 삶에서 풍랑을 만났을때 말씀으로 이기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이해하게 하는 깨달음이었다.
아주 쉽고 단순한 말씀같지만 정말 중요하고 깊고 심오한 하나님의 가르침이다.
맞다.
우리는 노상 교회에서 말씀을 듣는다.
그래서 말씀은 머리에 지식으로 많이 아는데 인생의 풍랑이 오고 바람이 불면 제자들 같이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당황한다.
정말 우린 말씀이 들어오면 우리 가슴까지 내려오도록 묵상하고 기도하고 내 삶에 나타나는 모든 풍파를 이길수 있는 영적군사로 훈련해 가고 있는가...
아니면 노상 말씀만 듣고 까먹고 삶의 풍파에서 헤메고 있는가..
우리에게 문제가 발생하고 풍랑이 일때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이기는자들은 말씀이 있는자들이다.
그러나 문제가 생길때마다 풍랑이 올때마다 불안하고나 걱정이 앞서거나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사람은 아직 말씀이 우리 안에 고착되어 있지 않아서라고 본다.
어떠한 문제든지 내 마음에 요동하지 않는 그런 믿음까지 가기를 주님은 바라신다.
여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육신의 죽음에 연연하지 말고 주님을 따르라 하면서 실제 현상은 폭풍으로 죽을지경까지 가게 하신다.
주님의 의도는 하나님이신 예수를 가르키기 위함이다.
죽이시고 살리시는, 부활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가르키기 위함이다.
육신의 죽음은 예수님을 위해서 죽어야 하고 즉 나의 자아가 죽어야 예수님이 내안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이 세상만물을 다스리는 분은 오직 하나님 이시라는것 즉 나를 다스리시는 분은 주님 한분이심을 가르키고 계신다.
믿음을 키우시는 예수님의 방법이라고 볼수있겠다.
우리는 말씀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있다.
노상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이 우리 가슴까지 내려와서 나의 실제가 되지 않으면 우린 이렇게 주님께
"믿음이 없는자들아 왜들 무서워 하느냐" 라는 책망을 들을수 있다.
말씀이신 예수님은 우리가 삶의 현상에서 담대하시길 바라신다.
우리가 삶의 현상에서 주님께만 반응하기를 바라신다.
날마다 주님께만 반응하여 믿음으로 모든현상을 바라보는 주님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