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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의 기적

      날짜 : 2017. 12. 30  글쓴이 : 서윤정

      조회수 : 2018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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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출15:23-25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는 남편과 두아들을 잃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온다.
        돌아온 나오미에게 베들레헴 사람들이 나오미가 왔다 하고 떠들며 나올때 나오미가 "나보고 나오미라고 부르지말고 마라라고 부르라" 한다.

        마라라는 뜻은 쓰다, 괴롭게 하다,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오늘 새벽에 마라라는 쓴물이 단물로 바뀐사건을 말씀하셨다.
        여기서 우리 인생의 여정은 쓰다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물이 쓰다고 원망하는 백성에게 모세는 주님께 부르짖는다.
        여기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피땀을 흘리시며 아버지 하나님께 목소리 높여 부르짖는 장면이 떠오른다.
        십자가에 달리신 후 모든 쓴물이 단물로 변했다.

        여기서도 하나님께서 모세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나무 한 그루를 보여주신다.
        그 나무가지를 껵어서 물에 던지니까 그 물이 단물로 변했다고 한다. 
        거기서 주님은 법도와 율례를 정하여 주셨다고 했다.
        그들이 마라에서 일어난 일은 홍해를 건넌후 얼마 후였다.
        참으로 인간은 죽을 지경이 되어서 살려주니까, 또 어려움이 닥치면 원망과 불평이 나온다.
        이럴때 우린 이제 나무에 달리신 십자가가 있다.
        그 십자가의 능력이 모든걸 살린다.

        보혈의 능력, 죽음의 능력, 죽으면 살리라..
        죽으면 죽으리라 유명한 말을 한 에스더의 고백이 생각난다.

        우리가 어디서든지 죽어야, 십자가의 능력이 나타난다.
        여기서 나무는 생명나무를 말하고 십자가를 이야기한다.
        그 십자가는 치료하는 십자가이다.
        말하자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물에 던지니 쓴물이 단물이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는 이야기이다.

        정말 이 원리를 잘 생각해 보아야한다. 
        인생은 쓰고, 어려운일이 많고 슬픈일도 많다.
        그러나 모세가 부르짖듯이 우리가 기도하면 상황이 바뀐다.
        여기서 던지다라는 의미는  
        기도로 던질때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이 단물로 바꾸는 역사가 있다 라는 해석으로 풀어본다.

        마리아의 이름의 뜻은 마라라고 한다
        마리아의 파생어가 마라라고 한다.
        십자가의 주의에는 온통 마리아라는 이름의 여인들이 둘러쌓여 있었다.
        신기하지 않은가..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마리아..등등
        십자가의 주변에는 마리아 이름을 가진 여인들이 있었다.
        그 마리아들은 십자가사건이후 모두 단물로 바꾸어 진다.
        마라의 쓴물은 십자가의 계시이고 하나님의 치유방식이다.

        백성들이 불평하고 원망할때 하나님이 그냥 모세에게 나무를 던지라고 할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부르짖게 하시고 기도를 시키신다.
        그리고 모세의 눈을 열리게 하시고 나무를 보게 하신다.
        그리고 던지라 하신다. 
        이와같이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한다.

        이런 원리를 알면 기도를 안할수가 없다.
        모세의 기도, 사무엘의 기도, 다윗의 기도, 여호사밧의 기도, 에스라의 기도, 느혜미아의 기도...가 나라를 살렸다.

        하나님은 언제나 일하시는 방법이 먼저 기도하게 하신다.
        어느 누군가 기도할때 주님은 일을 하신다.
        왜 주님은 기도해야 일을 진행하실까 생각해 보았는가.  
        어떤분은 그런다.
        하나님이 다 아시니까 그렇게 기도 안해도 내가 올바로 살면 된다고..
        이렇게 말을 하는자도 보았다.

        왜 주님은 다 아시는데 왜 기도를 시키시는가..
        주님이 어떨땐 기도를 시키실때도 있다. 그런 경험을 해보았는가..
        기도를 시키실때 어느 영혼을 위해 기도하면, 그때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한번은 어떤분을 꼭 만나야 겠다는 생각에 전화를 드렸다.
        그랬더니 막 흐느껴 우는것이었다.
        왜그러냐고 하니까 지금은 말할수 없다고 그리고 잠을 못자서 나갈 형편이 못된다고 해서 전화로 간절히 기도해 드렸다.
        기도후 너무나 고맙다고 답답한 심령이 싹 가라앉은 기분이라고 하셨다.
        지금도 그분은 그때 이야기를 만날때마다 하신다.
        너무나 그때는 힘이 다 빠져있는데 신기했다고..하나님이 날 사랑하시는가 보다고.. 하나님이 전화하라고 하셨나 보다 라고 말씀하신다.

        모든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지만  가끔가다 이런일이 생기면 너무나 기쁘다.
        이토록 성령님께서 기도로 위로할때가 있다.
        또 무슨일을 할때도 늘 기도로 준비시키는 것을 알수있고, 그래서 기도를 많이 할수록 유익하다.

        우리의 육신의 필요한 것이 참으로 많지만, 기도는 그것 이상이다.
        정말 영적인 것, 영혼 살리기 위해 기도하는 자들이 지금 많이 필요하다.

        오늘은 2017년도 하루 남겨놓고 모든 것을 돌아보며 회개를 했다.
        내가 사랑하지 못한 사람들,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 연약한 믿음의 사람들의 영적성장을 위해 기도하지 못한 많은 부분들이 무겁게 다가왔다.
        눈물이 났다.
        정말 마라라는 쓴물이 나에게 흘러나왔다.
        나는 정말 얼마나 기도하고 있는가...

        정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하는가...
        아직도 믿지 않은 시집식구들..
        이런 모든 기도제목이 나를 압박했다.
        그리고 회개했다.
        쓴물이 단물로 바꾸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아죽음에서 자아죽음으로 끝난다.
        자아죽음은 쓴물이다.
        십자가의 능력으로 부르짖어야 한다.
        자아죽음은 잘하는데 기도가 부족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기도가 부족하기에 모세같이 부르짖지 못하기에 쓴물이 단물로 변하지 못하고 자꾸 쓴물에 억매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자아죽음은 잘하는것 같은데, 얼굴에 기쁨과 자유가 없다.
        우리의 인생은 쓴물이다. 우리는 이것을 기도하여 십자가의 능력으로 단물로 바꿀수 있다.
        정말 우리가 믿고 나아가면 얼마나 믿음이 견고해질까.

        매일 엄펑질펑 말씀으로 죽어야지, 자아를 죽여야지, 하면서 기도는 소홀히 하니까 자꾸 힘겹고
        곤비한 것이다.

        기도해야 생기가 난다.
        기도해야 주님이 해주신다.
        주님이 해주신다 하고 기도에 소홀히 하면 주님도 가만히 계신다.
        중요한 것은 기도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교제하기 위해서이고,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이고, 영광 받으시기 위해서이다.

        대부분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이유는 말씀은 너무 많이 들어서 알고 있는데, 그것이 믿어지지 않고 삶에서 나타나지 않는다고 고민한다

        대부분 보면 기도 부재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정말 우리는 이런 부분에 나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내가 보기에 기도가 충분할때,  기도생활이 꾸준할때, 우린 주님이 직접 말해주신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이 답이지만, 영적인 일이기에 기도해야 주님이 말씀해 주시고 지혜를주시고 말씀을 더 깊이 깨닫게 해주신다고 생각한다.
        2018년도에는 쓴물이 단물이 되기위해서 더 기도하고 부르짖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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