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기도
마6:9-13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모든 것들에 질서가 생기고
거룩하게 됩니다.
성경의 거룩은 비단 세상과의 구별됨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과 나의 구별됨 도 있습니다.
인간이 죄를 짓는 이유는 자기가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구별되지 못하기에 죄를 짓습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완전히 다르신 분입니다.
모세가 가시떨기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말씀하십니다. 네 신을 벗으라. = 낮아지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아버지시고 절대 우릴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이지만 또한 어려워하고 경외해야할 분입니다.
나에게 훈계도 사랑도 주시면서 키워주시는 아버지 이십니다.
그 분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는 못베기게 되시길 바랍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꾀할 때 요셉이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찌 죄를 짓겠습니까 ?
하나님이 두려워야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구별된 거룩한 사람입니다.
노아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아닌
하나님은 나를 절대 버리지 않으시는 아버지임을 믿어 연단받고 요셉과 같은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월3일 새벽기도 말씀 요약)
이 말씀을 듣고 거룩함에 대해 새 은혜를 주셨습니다.
거룩함은 비단 세상과 구별됨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나의 구별됨.
내가 하나님 되려는 모습도 구분해야 한다는 것 이였습니다.
영적인 감동을 모두 글로 담아내기엔 참으로 부족한 글솜씨임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나누어 봅니다.
특별히 귀한 은혜를 깨닫게 하신 것은 바로 그리스도인은 현재를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과거를 생각하고 돌아보던지 혹은 먼 미래의 일 까지도 스스로 계획을 짜서 성취하고 이뤄내는 것을 참 좋아하다보니 ..그 것이 저의 자아로 굳어져가는 사람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제가 제 삶의 주인되어 모든 것을 하려는 연약한 모습입니다.
그로 인해 걱정과 두려움에 제 믿음의 시제들이 육신과 뒤섞여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나봅니다.
녹슨 과거와 허황된 미래로 인해 오늘 지금 주신 은혜를 받고도.. 쉽게 놓치고 있진 않았는지.
물론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고 미래가 다가오기에 어느정도 계획을 가지고 사는 삶이 육신적으로
꼭 필요하지만..
그에 앞서..그리스도인은 현재. 지금. 오늘.
주님이 새롭게 주신 시간을 새로운 은혜로 사는 사람이기에.
먼저 주님께 마음을 드림이 우선임을 오늘도 성령님께 배웁니다.
이 것이 깨달아지고 난뒤 놀랍게도 여러가지 삶의 것들에 대한..두려움 또한 많이 사라졌습니다.
주님은 오늘 이 순간 제게 필요한 만큼 주실 것이고 선한 길로 이끄실 것이며
어제와 같이 오늘도 내일도 동행 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세상 사람들이 모두 포기한다해도 주님은 결코 나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이 것이 저에게 깊은 위로가 되고..기쁨이 됩니다.
제가 최근에 좋아하는 찬양 구절이 있습니다.
나는 오늘 피었다 지는 이름 없는 꽃과 같네 바다에 이는 파도 안개와 같지만
주는 나를 붙드시고 부르짖음 들으시네 날 귀하다 하시네 나 주의 것.
나로 인함이 아닌 주가 행하신 일로 나의 행함이 아닌 오직 주를 위하여
나 오직 주의 것..
오직 나의 삶에 주인되신 주님.
저는 오늘 피고 지는 이름 없는 꽃과도 같습니다.
새 하루를 새롭게 사는 그리스도인.
하나님만을 우러러보는 깨끗한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아버지..감사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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