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눅4:42-44
예수님은 40일 금식후 갈릴리 근처에서 사역을 하셨다.
밤에는 늘 기도하시고 아침이면 갈릴리 중심으로 활동하시면서 제자들을 부르셨고, 그 곳에 병 들린자, 귀신 들린자들, 눈먼자들과 문등병자들을 치유하시므로 수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있었다.
아침마다 병자들이 몰려왔고 예수님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우리 목사님이 이번에 성지순례에 가셨을때 갈릴리 동네를 보면서 그리 크지 않으므로 여러 동네를 돌아 다니실때 예수님이 있는 곳을 쉽게 파악이 되므로, 여기저기서 예수님을 보고 무리들이 몰려 올수 있었겟다고 하셨다.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르고 있을때 그들을 몰고 광야의 평지에 이르렀다.
몰려온 그들에게 산상수훈을 가르치시고 그곳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나타내신다.
어제 금요 예배때 이 부분을 목사님이 말씀하시면서 모세의 출애굽과 비교하시는데 큰 은혜를 받았다.
광야는 미뜨바라고 말씀을 듣는곳 이라고 한다.
모세는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광야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가르친다.
모세가 홍해를 건너기 전 이스라엘 출애굽을 위하여, 애굽사람들에게 기적을 배풀고 10가지 우상들을 쳐부시고 홍해로 이끌어, 광야로 가서 말씀을 받게한 사건을, 예수님이 귀신에 들려 있는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고 그들이 예수님께로 몰려오니까, 광야에서 산상수훈을 가르치는 모습이 바로 그 모습이라고 말씀하셨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뒤 광야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를 먹으며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받던 장면이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과 오버랩되면서 나에게 큰 은혜가 있었다.
광야는 말씀이 선포되는곳,
말씀을 받는 장소이다.
우리는 말씀을 받을때 참으로 곤고할때 마음이 가난할때 주의 말씀이 잘 들어온다.
오병이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물질적인 것을 배고푼사람에게 나누어 준것 같이 보이지만, 예수님이 그들에게 사실상 영의 양식인 예수님을 먹인것이라고 목사님이 말씀해 주셨다.
성찬식에 이것은 내 몸이니 받아 먹으라 하신 예수님..자신의 몸을 찢어서 주시는 생명의 양식이었던 것이다.
우리는 광야에서 살고있다.
광야에서 필요한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수이고 떡이고 생명인것이다.
주님의 핵심은 말씀인데, 보통 많은 사역자들이 예수님이 이 땅에서 사역하실때 귀신쫒고 병고치는 사역에 집중했다고 그렇게 가르키는 사람들도 많다.
어떤사람은 귀신쫒고 병고치는 사역은 예수님시대에 끝났다는 엉뚱한 사람도 있다.
성령의 역사도 방언도 오순절 시대로 끝났다고 가르키는 어리석은 사람도 있다.
그래서 방언하던 사람도 그말씀 듣고 방언을 안하는 경우도 난 보았다.
얼마나 어리석은 발언인가..
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나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을 것이다.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표징들이 따를터인데,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들며, 독약을 마실지라도 절대로 해를 입지 않으며, 아픈 사람들에게 손을 얹으면 나을 것이다
마16:15-18(새번역)
분명히 예수님이 육성으로 믿는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귀신도 쫒고, 방언도 말하고, 병고는 역사도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은 믿는사람 모두에게 존재한다.
믿는사람 모두에게 이런 표적이 따른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모두에게 보편적인 은사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원하면 다 선물로 받을수 있다고 본다.
구원이 믿으면 선물로 주어지듯이 말이다.
그런데 보통 특별난 사람에게만 주어지듯이 우린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물론 특별하게 병을 고치는 은사를 소유한 사람들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방언을 말하는 것이나, 병고침이나, 귀신을 쫒는 것은 믿는사람 모두가 예수이름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오해하니까 항상 여기저기 문제가 많고, 신학적으로도 다른 견해가 있는것 같다
어쨋든 예수님은 모든사람들이 말씀으로 견고해 지길 바라신다.
광야에서 주님이 첮번째 하신일은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잘 아는 산상수훈을 가르치셨다.
산상수훈은 8복외에도 몇장에 걸쳐 주님은 역설하신다.
우리가 예수님 믿고 가장 집중해야 할 일은 말씀을 듣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를 영접하고 첮번째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는데, 예배도 말씀을 듣는것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예배인데,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난다
그래서 영으로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하라고 예수님도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집중해야 할것은 말씀을 듣는 것이다 .
기도도 우리는 주님께 부르짖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기도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장소이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는 항상 같이 가야한다.
예수님이 기름을 짜내듯이 기도한 것처럼, 우리도 그런 기도를 드릴때 주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다.
그래서 말씀을 듣는 자세 이것이 정말 중요하다.
믿음은 들으면서 난다고 하신것이 이것이다.
믿음이 이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