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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하는 생활..

      날짜 : 2018. 06. 18  글쓴이 : 서윤정

      조회수 : 1899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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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신앙생활을 오래했어도 현실에서 두려움과 문제가 닥치면 하나님은 부인하지 않지만, 내 육신을 위하여 이리저리 궁리한다.
        욥기서를 보면 읽을때마다 마음이 착잡해져 온다.

        모든것이 싸그리 무너진 욥에게 그렇게 된 것이 너의 죄 때문이라고 추궁하는 친한 친구들의 목소리에 목이 타오르기도 한다.
        온갖 언어의 구사를 다 갖다 놓은듯 욥과 친구들은 공방을 한다.
        인사 청문회를 보는 듯 샅샅히 뒤져 죄를 발견하려고 한다.
        욥의 고백 중 이 고백이 내 폐부를 찌른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23:10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이 어둠 때문이나 흑암이 내 얼굴을 가렸기 때문이 아니로라." 욥23:17 

        욥은 자기에게 닥친 어둠때문에 하나님만을 두려워 한다고 말한다.

        욥은 끝까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자신을 이리저리 돌리시고 시험하시고 육신까지 허물어지게 했어도, 그것이 정금같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고백한다.

        어두움을 두려워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경외심이 욥기서를 읽을때마다 나의 마음을  떨리게 한다.
        개인적으로 볼때 고도의 영적이고 지적의 수준의 욥기서라고 할 수 있겠다.

        결국 하나님이 나타나실때 욥의 고백은 고도의 심경의 폭풍으로 이르게 한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리고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클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욥42:5-6

        나는 이 마지막 욥의 고백을 볼때마다 눈물이 난다.
        하나님을 뵈니까 모든 고통 염려 아픔 상처 슬픔이 싸그리 사라지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그래야 모든 염려 걱정 슬픔이 한순간에 없어진다.
        모든 것을 다 주님께 맡기고 자유 할 수 있다.

        분명히 우리가 불안한 것은 염려를 붙들고 있기 때문이고 욕심과 자아를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 자신에게 솔직해야 하고 나의 모습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모든 문제는 나의 욕심과 자아중심 때문에 온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 올 수 있다.
        그래서 기도하자는 것이다.
        분명히 기도하고 주님만 바라보면 문제는 작게 보여진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도는 정말 중요하다.
        기도는 모든것을 가능케 하고, 주님을 일하시게 하는 수단이고, 주님이 나와 교제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기도 많이 하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평안하고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다정하게 다가가며 주님의 마음을 품는 모습이 보인다.
        난 예전에 그런 분과 오랫동안 신앙생활 하였는데 항상 대할때마다 내 마음이 녹아들었다. 
        나의 신앙여정에서 그분과 오랜세월 신앙생활 했다는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었다.
        나역시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우리가 어려움을 겪는것은 여러가지 이유도 있겠지만, 정말 기도하라고 주님이 주는 사인 일 수 있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주님과 대면하면 문제가 당장 해결되지 않아도 마음에 평안이 오고 주님이 해결해 주실 믿음이 생긴다
        우리의 모든 어려움은 주님이 우리와 늘 친밀하게 있기를 원하신다는 하나님의 사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마귀는 여러가지로 우리를 괴롭히고 방해하고 아프게 한다.
        난 이 모든 사건이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 기도하라는 주님의 사인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기도 외에 우리가 할 일이 딱히 없다.
        아프면 병원에도 가고 약도 먹고 문제가 있으면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신경을 쓰지만, 정말 하나님이 고쳐주시고 주님이 도우시지 않으면 완벽 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그래서 난 늘 기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정말 현대인들은 기도생활에 부족하다.
        정말 욥과 같은 상황에 놓이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욥은 항상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예배하고 흠이 없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도 자기가 하나님을 잘 믿고 있다는 착각과 자기의 의가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눈 앞에 나타났을 때의 고백은 
        "제가 귀로만 하나님을 들었아오나 이제는 제가 눈으로 주님를 뵙습니다"
        그리고 바짝 엎드려
        "저는 제 주장을 거두어 들이고 티끌과 잿더미위에 앉아서 회개합니다" 하고 회개한다.

        모두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거나 직접 만나면 자신의 속이 들어나 다 바짝 엎드리고 회개하게 된다.
        이사야는 하나님을 뵈었을때 고백이 오호라 나는 죽게 되었도다. 하고 탄식하였다.
        경건한 이사야도 하나님 앞에 서니까 자신의 모습이 낱낱히 드러나 보였기 때문이다.
        아무리 경건한 이사야도 믿음이 훌륭한 욥도 하나님이 나타나면 그 자리에서 죄를 고백하고 엎드리게 된다.
        그래서 우리 모두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그래야 겸손해 진다.
        하나님 앞에서는 우린 모두 쓰잘대 없는 사람임을 인정하게 되고, 그것을 인정하는 자만이 하나님이 쓰시고 기뻐하신다고 여긴다.

        보통 현대인들은 분주하다.
        아니 분주하게 만들어서 살아가기도 한다.
        어쩌면 분주하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자들도 적지않다..
        아무리 분주하고 바뻐도 기도하는 시간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믿는자가 놓치지 않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현실이다.

        날마다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는 삶은 참으로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자녀들의 본분이다.
        마귀는 어쨋든 기도하지 못하도록 더 분주하게 만든다.
        현대인은 겨우 예배만 드리는 삶을 살기도 한다.
        예배만 겨우 드리고 기도하지 않는,
        이런 우리의 삶은 주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
        자꾸 문제만 터지고 기도하도록 우리의 상황을 주님은 만들어 가실 것이다.
        당신이 주님의 자녀라면 말이다.

        하나님과 기도하는 시간을 
        어떤 어려운 환경 일지라도, 우린 기도와 말씀을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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