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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면의 성전을 지어가자..

      날짜 : 2018. 06. 19  글쓴이 : 서윤정

      조회수 :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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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행7:46-50

        스데반의 설교에서 다윗의 성전에 대하여 짧게 언급하고 있다.
        스데반은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성전을 짓는것을 반대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오늘 새벽에 목사님의 말씀에 이 부분에 대해 상세히 묵상 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셨다.

        하나님은 성막을 지으라 하셨지 성전을 지으라 하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성전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심이기에 그렇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실때 휘장이 찢어졌다는 의미는 예수님이 성전이시고 이 세상에 보이는 화려한 모습의 성전은 완전하지 않으며 타락한 성전 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유럽의 성전들이 얼마나 화려하고 멋드러진지 안다.
        그래서 돈을 모으고서라도 유럽여행 가는게 젊은이들의 꿈이고 많은 사람들이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러나 지금 유럽은 무너지고 겉모습만 화려해서 사람들의 관광거리로 눈만 즐겁게 해주는 놀이로 변하고 있다.
        정말 심각한 것이 아닐까..
        사람들은 우리 내면에 예수님으로 채워지는일에 열심을 부리지 않고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에 집중 하였다는 것을 증명한다.

        스데반의 설교에서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다고 했는데 하나님이 아니고 다윗을 위하여 성전을 지은거라고 설명해 주셨다.
        여기 이 귀절을 보아도 솔로몬의 성전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다 라는 걸 시사한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의 모든 것을 세밀하게 말하시고 제사장의 속옷까지 세밀하게 모세를 통해 만드시도록 지시한다.
        그러나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때 하나님의 열정으로 시작하였으나 하나님은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지으라고 새밀하게 지시하지 않으신다.
        이런 현상을 보더라도 성막을 지은 것은 하나님의 믿음이고 중심이며, 성전은 인간 중심 믿음이다.

        오늘 새기의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는데, 성전을 지은다는 자체가 하나님을 성전에 가두어 둔다는 의미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공감이 왔다.
        그래서 성전 안에서만 예배하고  경건하고, 성전 밖에서는 죄악된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다.
        일상의 삶과 교회 안에서의 삶이 다른 종교적인 모습 말이다.

        예수님이 성전이시고 우리 안에 낮은자로 오셔서 우리와 동행 하시는데 어떻게 우리가 내 맘대로 말하고 생활 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앞에 우리는 다 들어나게 된다.

        그래서 우리의 육이 무너져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성전이 무너져야 예수님으로 지어져 간다
        원수는 그래서 항상 우리 주의에 있다는 것이다.
        원수를 통해 우리의 모습에 보여진다는 것이다.
        원수를 통해 나의 연약함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상대방을 통해 나의 못난 모습을 발견하고 성령으로 나의 자아는 들어나고 무너지게 되므로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내면의 성전을 세워져 가는 것이라는 말씀이 참으로 깊이 있게 들려졌다.

        맞다.
        내 안의 나의 자아가 원수고 내 주의의 사랑하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무너지게 하는 원수의 세력들이다.
        그것들에 의해 나는 자꾸 무너지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져 가야 한다.

        내가 성전이라는 말은 자꾸 주의의 사람들을 통해 나의 내면을 보게 되고 나의 자아가 무너지는 내면의 영성이다.
        내가 무너져야 주님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내가 무너져야 나의 죽을 육체를 통해 생명이 들어난다.

        예수님이 성전되어 내 안에 오신 것은 내가 온전한 성전이 되기 위해 임하신 것이 아닌가.

        그래서 보이는 겉모습이 중요한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나의 내면의 모습이 중요하다.
        인간은 보이는것에 90% 치중하며 산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자꾸 말씀을 질리게 들어야 한다.
        우리의 습관적이고 고질적인 귀와 눈을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이다.
        보이는 것을 자꾸 절제하고 보이지 않는 말씀에 소망을 주고 지겹도록 말씀을 듣고 접하여 내 귀를 바꾸어야
        한다고 난 믿는다.

        이것이 구원의 완성이고 천국 백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닌가..
        그렇게 내면이 구원의 완성으로 가득할때 스데반과 같이 돌맞아 죽으면서도 저들의 죄를 용서하소서 하고 원수를 용서하고 죽을 수 있는게 아니겠는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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