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용서의 말씀을 가르치실때 제자들은 주님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하고 요구한다.
자신들이 보기에 믿음의 상태가 도무지 형편없음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때 자신들의 영혼이 정직해 지고, 자신들의 영혼이 막 찔림을 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은 소리를 합하여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소리쳤던 것이다. 눅17:5
우리는 이와같이 우리의 믿음의 상태를 말씀을 들을때 보게 된다.
우리가 얼마나 말씀이 부족한지 말이다.
말씀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에게 믿음이 부족함을 이야기 한다.
말씀이 없기에 우린 믿음없는 행동을 한다.
마가복음 9장에 보면 한 남자가 예수님께 귀신들린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온다.
그 남자는 솔직히 자신이 믿음이 없음을 예수님께 고백한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나에게 믿음을 주소서"하고 주님께 고백하고 구한다.
주님은 당신의 믿음을 그에게 부어 주시고 아들도 고쳐 주신다.
우리는 좋은 믿음, 큰 믿음을 추구하고 바란다.
큰 믿음은 무엇이고 좋은 믿음은 무엇인가..
나 역시 큰 믿음을 아들을 위해 구하지만, 과연 큰 믿음이란 어떤 것인가 추상적으로 생각 할 때가 많았다.
그리고 말씀과 기도에 견고한 자 만이 큰 믿음을 소유할 것 이라는 막연한 마음도 있었다..
그런데 예전에 어떤 책에서 큰 믿음은 없다...
단지 예수를 전적으로 믿는 그 믿음만이 존재한다...
라는 글을 얼핏 본 것이 기억나고 조금 이해가 안가기도 했었다.
왜냐면 우리 모두에게 큰 믿음이 필요하고 믿음은 단계가 있다고 생각이 들면서, 처음부터 믿음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다.
제자들이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할때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라고 하신다. 요6:28-29
그럼 큰 믿음은 하나님의 믿음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결국 큰 믿음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믿음을 구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믿음이 바로 큰 믿음이고 우리가 구하는 제목이다.
예수님의 믿음..이 믿음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고 이것이 큰 믿음인 것이다.
아무리 말씀을 많이 알고 기도를 열심히 하여도 막상 일이 닥치면 초신자들보다 더 믿음이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말씀을 많이 알고 이해해도 그 말씀이 믿음으로 역사하는 것을 믿지 않으면 큰 믿음이 아니다.
믿음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고, 반드시 이루어 질 줄 믿는 것이 큰 믿음이다.
말씀을 적용하고 순종하는 삶이 큰 믿음 즉 예수님의 믿음인 것이다.
순종이다.
순종하면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 믿음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
거듭난 우리에겐 하나님의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믿음이 큰 믿음이다.
이런 믿음이 창조를 낳게하고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게 한다.
큰 믿음..즉 하나님의 믿음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그런 믿음이 하나님의 믿음이다..
주님이 원하시는 수준이 우리의 목표이다.
그래야 다른사람을 용서 할 수 있고 주님이 제시하신 믿음을 발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처음에 예수를 믿을때 놀라운 기적과 믿음을 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런 믿음은 없어지고 소극적으로 되어 가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말씀이 필요한 것이다.
말씀이 우리 안에 들어와 믿음이 작용하면, 우린 정말 예수님의 믿음
으로 성장해 간다.
우리 모두에게 이런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말씀이 생명이고 진리이다..
그래서 우린 날마다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래야 생명이신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고 큰 믿음이 되어가고, 큰 믿음을 발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년전만해도 날마다 바쁘고 삶에 시달리고 했다.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일해야 하니 직장에서 크고 작은 일들로 해결해 가야 하는 일이 많았다.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전화로 지시하고 모든 딜과 오더, 사람 구하는 문제 까지 여러가지 일들에 머리가 복잡해지곤 했다.
아 이렇게 일들이 많으니까 정신적인 스트래스에 녹다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떨땐 모든 것을 컴푸터에 입력해야 하는 일로 밤늦게까지 일하곤 했다.
정말 하나님께서 붙드시지 않으면 지금 이 자리에 내가 건강하게 버티고 있을까 생각을 하면서 일했다.
그래도 날마다 말씀과 기도를 놓치지 않으려 했고, 예배를 드리려고 애쓰던 시절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요즘엔 글도 쓰면서 나름 풍족한 영적생활을 하고 있다고 본다.
나에겐 이것이 영적인 보상이다.
교회에서는 예전보다 눈에 뜨이게 하는 일이 없지만 영적으로는 더 풍성하다.
가끔 나에게 영적으로 상담하는 분들이 있다.
예전에 같이 영적생활 했던 분들이나 카톡으로 가끔 sns 로도 영적 상담을 한다.
얼마나 감사한지..
난 그들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해 준다
이것도 또한 나의 영적인 보상이다 .
내가 훈련되지 않으면 어떻게 남들에게 자신있게 영적으로 상담 할 수 있고 기도해 줄 수 있을까..
주님께 수고한 모든 것에는 꽁짜가 없다.
주님이 꼭 영육으로 보상해 주신다고 굳게 믿는다
너무나 감사하다.
어느 누구나 고난이 있고 병도 들고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우린 주님의 빛을 더 발하고, 나의 정체성을 더 확고히 하게 된다.
난 작은 교회를 개척때 부터 다니지만 예전에도 항상 작은 교회를 다녔다.
그래서 더 열심히 봉사하고 직분도 오랫동안 맡고 아이들도 근 20년 이상 가르켰다.
언제나 나에게 힘든 것은 하나됨 이었다.
항상 주님을 사랑하고 열심이 있지만 서로가 하나가 되는 일은 쉽지가 않았다.
개인적으로 친해도 교회의 일은 동의해 주지 않는다.
정말 굽신하며 애쓰는 작업이 나에게 요구되지만 나에겐 그게 쉽지가 않았다
나도 사람에게 굽신거리지 못하는데 주님은 얼마나 나 때문에 고통스러웠을까 생각이 든다.
다른사람들이 나를 따라와 주지 않을 때 나는 그들 때문에 고통을 받지만, 주님은 나의 내려 놓지 못한 모습 때문에 고생하신다.
내가 나의 자존심을 갖고 있는 한 주님은 나 때문에 아프신 것이다.
나는 다른 사람의 독자성 때문에 지치지만, 주님은 나의 불순종 때문에 지치신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라 하셨는데 내가 순종하지 않고 서운해 하고 판단한다면 주님 편에서는 나 때문에 고생하신다.
우리는 그래서 항상 주님이 나에게 요구하시고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아멘 날마다 더 변화되게 하소서 온유하게 하소서
나를 더 내려놓게 하소서..
예수님의 믿음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