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른 일에 몰두하다
잠시 눈을 들면
환히 펼쳐지는 기쁨
가는 곳마다
당신이 계셨지요
눈감아도 보였지요
한결같은 고요함과
깨끗함으로
먼데서도 나를 감싸주던
그 푸른선은
나를 살게 하는힘
목숨걸고
당신을 사랑하길
정말 잘했읍니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이해인
이해인 수녀님의 이 시가 나의 마음을 찡하게 하고 잔잔케 한다. 목숨걸고 당신을 사랑하길 정말 잘했읍니다
마지막의 이 글이 나를 더욱 감동케 한다.
'목숨을 걸고 당신을 사랑하길 너무나 잘했읍니다'
이 생각을 하면 내 마음에 기쁨이 펼쳐진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고 주님을 경배하게 하심에 감사를 올린다.
더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 늘 기쁘다.
이제 내일이면 성탄절이다. 어렸을때 성탄절의 의미도 모르고 그냥 맛난것 많이 먹고 선물을 뭘 받을까 그것만 생각하며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다.
많이들 어렵게 살던 시절 그나마 서울에서 사는 사람들은 부유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 때도 선물에 정신을 팔리도록 만든 것은 세상 문화였다.
세상이 주님 오신 날을 왜곡하고 아이들과 사람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세상은 완전 상업적이고 술마시고 떠들어 대던 성탄절 이브에는 눈도 내리고 그래서 더 들뜨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예수님도 모르고 그냥 공휴일이고 방학때고 그래서 더 세상문화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
세상에서 의미가 빠져버린 크리스마스..
산타가 예수님을 대신하고..
솔직히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은 세상이 어둡고 우리 주님만 빛나는 날이었다
우리는 예수님이 탄생하신 정확한 날짜는 모른다.
이방인들 태양 신의 생일 날짜가 12월 25일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세상을 경배하지만 크리스챤들은 우리 주님이 오신 날을 경배하고 찬양하고 믿는 자들이 모여서 예배한다.
개인적으로 소중한 의식이라고 본다.
왜 태양신인 우상의 날을 지키냐는 고집스런 성도들도 내 주의에는 꽤 많이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누구는 태양 신에게 예배하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예배한다.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가지고 멀리 동방에서 온 박사들처럼 우린 주님 오신 날에 최고의 아름다운 것으로 예물을 드리고 경배를 올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임마누엘 하셔서 우리 안에 오셨다.
그리고 우리의 복잡한 심령에 평안을 주시고, 예수이름으로 구원의 선물을 주시러 오셨다.
성탄절마다 나오는 지팡이 캔디는 의미가 있는 캔다이다.
예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아이들에게 가르켜 줄 의미가 있다.
예수님은 나의 목자라는 의미라고 한다.
지팡이 캔디는 보통 빨간색과 파란색 줄로 무늬가 되어있다. 빨간 색은 예수님의 보혈을 말하고, 파란 색은 평안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팡이를 거꾸로 돌리면 J 이다.
즉 JESUS, 예수라는 의미라고 한다.
베들레헴에 오신 예수님. .. 이제 우리 안이 베들레헴이 되어서 우리의 인생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
예수님은 지구 밖에서 역사 속으로 들어오신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신 분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역사 속으로 들어오신 것이다.
어제 주일에 로고스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로고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셨다.
그것도 가장 추하고 낮은 곳에, 우리 안에 강림하신 하나님이시다.
세상은 이렇게 추하고 더럽고 누추한 곳이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베들레헴 마굿간에 오신 것이 아닌가
이 세상이 바로 마굿간 같이 냄새나고 추한 곳이니깐 말이다..
우리가 그렇다.
그래서 우리 모두에게 예수님이 필요하고, 예수의 보혈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모든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신 것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느냐 아니냐는 우리의 의지의 선택에 달려있다.
그러나 예수님 없이는 어느 것도 거룩 할 수 없고, 깨끗 할 수도 없다. 얼마나 감사한가..
우리에게 오신 주님을 찬양하자
나의 자녀들아 너희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갈4:19
우리가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오신다.
이제 우리는 우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 위해 해산하는 고통의 수고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으로 다가 아니다.
반드시 거듭나야 하는 것이다.
거듭나야 우리는 예수님이 보인다.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처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하신다 요3:5
고로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삶을 살아가야 주님이 우리를 움직이시고 삶으로 주님을 나타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오신 것이다. 우리의 삶이 베들레헴이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고 우리 몸 안에 오신 것은 내 육체에 구속의 삶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거듭나야 한다.
나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결단이 있을때 주님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신다.
그래야 비로서 우린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아침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고 하신다.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사실때 무안한 평안이 날마다 부어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이 사라지면 분명히 자신을 내려놓지 못하고 마귀에게 방해 받는 것이다.
그럴때 난 회개하고 기도한다.
그러면 다시 평안이 찿아옴을 느낀다.
주님께 감사하다.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안에 들어오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
난 그래서 비록 인간이 정한 세계적인 공휴일이고 성탄절이지만, 우리의 몸과 마음을 드려 가장 좋은 것으로 예수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리고 주님을 높이며 찬양하고 예배하고 나누는 삶은 마땅하고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항상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왜 성찬식을 모일때 마다 하라고 하셨는가.
우리들은 자주 잊어버리고 주님을 기억하지 못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날마다 주님의 기억하기 위해 주님은 우리에게 성찬식을 주님 오실때까지 하라고 주신 의식이라고 생각한다.
날마다 주님이 주신 피와 살을 더 의식하면서 살아가자.
그런 의미에사 성탄절 예배는 너무 귀한 예배 중의 하나가 아닌가 나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