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 등은 다큐멘터리 감독 심차 자코보비치의 말을 인용해 "유대의 대제사장 가야파의 무덤에서 2000여년 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사용된 못 두 개를 찾았다"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가야파는 신약성경 마태복음 26장에 나오는 인물로
예수님을 체포하고 로마의 빌라도 총독에게 예수님을 죄인으로 고발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자코보비치는 가야파의
무덤에서 발견되자마자 사라진 못을 이스라엘의 한 인류학자 연구소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적, 고고학적인 문맥을 고려해볼
때 이 두 개의 못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을 때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십자가에서 죽은 수천 명의 사람 중 어느 한 명도
가야파와 관련됐다는 내용을 찾을 수 없지만, 유독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만 가야파와 관련된 것"을 그 증거로 들었다. 즉 가야파가 자신과 관련된
역사적인 못과 함께 묻히기를 바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