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로그인
    • 미 유치원교사, 원생에게 점심 식사기도 불허 논란

      날짜 : 2014. 04. 12  글쓴이 : 민정기 목사

      조회수 : 2230
      추천 : 0

      목록
      • 미 유치원교사, 원생에게 점심 식사기도 불허 논란
        부모는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가르칠 것을 고려
        장길남 기자  |


        기도하는 가브리엘라의 모습

        미국 플로리다의 한 유치원 교사가 5세 어린이의 점심식사 기도를 허용치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학부모인 마르코스와 케티는 딸 가브리엘라를 유치원에 보내는 것을 중단시키고 집에서 홈스쿨링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가브리엘라는 지금까지 캐릴론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어머니 캐티는 딸이 점심식사 기도하는 것을 교사가 목격하고 기도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부모는 가브리엘라에게 이 사건이 진실인지 다시 확인하고 가브리엘라가 사건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학교에 보냈다. 가브리엘라는 동영상에서 손을 모으고 고개를 자세를 보이면서 “나는 예수님께 무언가 기도하려고 했을 때 선생님이 ‘너는 기도하면 안돼’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가브리엘라는 계속해서 “기도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면서 “하지만 이번일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어머니 캐티는 학교장을 만나 이 사건을 설명하였으며, 교장은 교직원들에게 학생들은 학교에서 기도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교장 존스는 이 사건을 기억하는 교사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카운티 교육구청 커뮤니케이션 담당 마이클 로렌스도 “학교의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가 언급하는 이번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브리엘라 부모는 딸의 말을 믿는다면서 “딸이 진실을 말하는 것을 한순간도 의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기독교 단체 ‘리버티 인스티튜트’는 가브리엘라 부모를 대표하여 캐릴론 초등학교에 편지를 보내 학교가 잘못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신고하기

    • 추천 목록

    • 댓글(0)

    • 글을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