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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에 대한 정리 - 구원파, 다락방

      날짜 : 2015. 07. 29  글쓴이 : 민정기 목사

      조회수 : 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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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원파 

        (권신찬, 유병언, 이요한, 박옥수) 

        연구기관:예장(통합) 예장(고신), 기성 

        최근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단 집단 중 하나가 구원파이다. 따라서 이들의 활동 만큼 

        이나 구원파에 의한 피해 호소도 급증하고 있다. 그것은 '구원파는 이단'이라는 인지도가 다른 

        이단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 이유로는 구원파 신도들이 

        자신을 '구원파'라고 표현하고 있지 않으며, 그들의 집회소 명칭도 '한밭중앙교회' '삼각교회' 

        '서울교회'등으로 정통 교회의 교회명ㅎ과 다르지 않다는 데 있다. 더 큰 문제는 정통교회 내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구원파를 비롯한 이단자와 한두 번 용기있게 대화를 해 본적이 있는 평신도가 '내가 보기에 

        이단이 아니더라'며 서슴지 않고 판단을 하는 경우다. 이단이니, 사이비니 하는 말은 참으로 

        두려운 말이다. 따라서 그 판단의 기준을 '내가 보기에'보다는 '한국교회가 보기에'라고 바꾸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매년 정기적으로 대형 집회를 개최하는 박옥수측은 전국에 100여 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기쁜소식'이란 월간지와 함께 여러 종류의 단행본('죄사함 거듭남의 비밀'등)을 출간, 시중 

        기독교서점에 유통시키고 있다. 이요한측도 최근 본부 교회의 위치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과천으로 이전, 교세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권신찬측은 사업적 측면에서 상당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세모스쿠알렌을 비롯해서 한강의 세모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인천.백령도간 

        정기 여객선인 데모크라시호를 건조, 정기 직항로를 개설하는 등, 유람선 업에 상당히 진력하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구원파 신도들이 정통교회 성도들을 향해서 접근하는 방법이 다소 변형되었다. 

        기존의 '10가지 질문서'라는 형식적인 면을 탈피했으며 '기도 생활'도 어느정도 '형식 갖추기'를 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이단적 교리는 변함이 없다. 지금도 역시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라는 

        내용의 질문을 가지고 기존 성도들에게 접근하고 있으며, 그들의 집회 중 기도의 모습(대표기도, 

        합심기도, 중보기도 등)은 여전히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분파현황 

        구원파는 크게 권신찬 계열, 이요한(본명 이복칠)계열, 박옥수 계열 등 3개파로 분류할 수 있고, 

        유사한 교리와 사상을 가진 인사와 무리들이 다수 있다. 


        권신찬 계열(기독교복음침례회) 

        오대양 사건과 (주)세모와의 관련설로 큰 물의를 일으켰던 권신찬의 '기독교복음침례회'는 

        1961년 11월 네덜란드 선교사 길기수(Case Glass)의 영향으로 '죄사함을 깨달았다'는 권신찬씨와 

        미국인 독립선교사 딕욕(Dick York)의 영향으로 '복음을 깨달았다'는 유병언씨에 의해 

        시작되었다.(권씨와 유씨는 장인과 사위 관계다.) 

        1963년부터는 선교사들과의 관계를 끊고 독자노선을 구축, 1969년부터 1981년 말까지는 

        '한국평신도복음선교회'로 1981년 11월 21일부터는 '기독교복음침례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부의 소재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1가 231-23 서울교회로서 통상 삼각지교회로 불린다. 


        이요한 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 

        이요한의 본명은 이복칠이다. 구원파의 초창기부터 목포에서 권신찬을 추종했던 인물로서 1962 

        년에 '중생을 경험했다.'라고 하며, 구너씨에게서 안수를 받았다. 유병언이 교회의 헌금을 사업에 

        전용하는 것을 문제삼아 기업이 곧 교회의 일이라는 유병언파를 비난하면서 교회와 기업은 분리 

        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내고 '복음수호파'로 분파되었었다. 현재 '대한예수교침례회'라는 간판 아래 

        활동하고 있다. 


        박옥수 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 

        박옥수는 중학교3학년 중퇴생으로서 체계적으로 신학을 공부한 적이 없으며 Dick York이라는 

        자와 권신찬의 영향을 받았으며, 어떻게 목사가 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 

        1962년 10월7일 '거듭난 체험'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죄사함과 거듭남의 비밀'을 주제로 전국 

        순회집회를 하고 있는데, 한 때 대구에서 활동하다가 1980년대에 들어와 '예수교복음침례회'라고 

        했다가 '대한예수교침례회'라는 간판을 내걸고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서울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움직이다가 현재는 대전 소재 한밭중앙교회를 본거지로 삼고 있다. 


        계열별 특이점 

        권신찬 계열 

        첫째, 하나님은 인격이 아닌 영이라고 한다. 권신찬은 "(사람들이)영을 자기의 인격적 활동화 

        혼돈하여 인격의 일부인 이지(理智)나 감정이나 의지로서 영이신 하나님과 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권신찬, 양심의 해방, p.9)고 주장한다. 

        이와 같은 주장은 권씨 외에도 위치만 니, 위트니스 리(지방교회, 회복교회), 김기동(귀신론), 

        이명범(레마선교회) 등이 주장하는 것인데, 이는 성경이 말하는 영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여 

        철학적이고 세속적인 삼분법적 인간 이해에 따라 영과 인격(혼)을 분리하는데서 기인한 것으로서 

        결국 이에 상응하여 영이신 하나님 조차도 인격이 아닌 존재로 만들고 마는 것이다. 

        둘째, 급박한 시한부적 종말론을 주장한다. '잠시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위험한 지구', 

        '임박한 대환난', '세계정부와 666', '인류파멸의 징조' 등의 책을 통하여 세대주의적인 종말론을 

        전파하면서 금세기 내에 종말이 올 것 같은 공포감을 조성하고 구원파 교회에 들어오지 않으면 

        공중재림 때 휴거될 수 없고, 소위 7년 대환나을 겪어야 하는 것처럼 믿게 하고 있다. 또 구원의 

        수 가 차야 신부인 교회가 완성되어 휴거된다고 한다.(권신찬, 위험한 지구, p, 27~31) 


        이요한 계열 

        권씨계에서 분파되었기 때문에 신조마저 권씨계의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라는 12개 항을 약간 

        수정하여 '우리는 이렇게 믿는다라는 10개 항을 만들 정도로 거의 유사하며 종말론에 있어서 

        권신찬과 다른 요소가 있으나 구원관에 있어서 권씨와 그 근본의 차이가 없다는 점은 그가 비록 

        권 씨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하나의 구원파에 불과할 뿐이다. 


        박옥수 계열 

        풍유적 성경해석을 오용, 남용하고 있다.(박옥수,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p59~70) 

        박옥수는 죄와 범죄, 회개와 자백을 구분하여 반복적 회개는 부인하고 삶에서 나타나는 범죄는 

        하나하나를 일일이 고백하여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으며 죄 자체를 인정하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회개로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보혈로 사해졌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 

        순간 죄가 해결되어 구원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죄가 용서되어 회개할 필요가 

        없으며 회개하는 자는 구원받지 못한 자라고 주장한다.(기쁜소식, 1989년 2월호, p7~9, 1989년 

        3월 호, p14~15). 

        또 죄인이라고 말하면 지옥간다면서 딤전 1:15에서 사도 바울이 '죄인의 괴수'라고 했던 것은 

        원문이 '과거형'으로 되어있다고 가르치고 있으나, 실제 성경 원문에는 13절에서 죄에 대하여는 

        과거로 고백하고 15절의 '죄인의 괴수'라고 할 때는 현재로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성화가 배제된 

        중생의 구원만을 강조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 성경을 억지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구원파의 10개 항(일반 기독교인에 대한 질문) 

        1, 선생님의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것을 활실히 알고 믿습니까? 

        답변: 요3:3~6, 3:16 엡 2:8 롬10:17 롬10:9~11 살후3:2 갈4:6 요일5:13 

        2, 선생님은 거듭났습니까? 

        답변: 요3:3~6, 요일5:12, 벧전1:23, 고전12:3 

        3, 성령님이 마음 속에 계심을 믿슴니까? 

        답변: 고전3:16, 롬8:9, 갈 5:22~25 행2:4, 2:38 딤후1:14 

        4,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을 활신합니까? 

        답변: 롬5:12, 6:16, 6:23, 8:2 요일3:14, 5:12 

        5,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 

        답변: 롬8:10 롬1:17 갈3:11 롬6:16, 8:10 약2:23 요일1:8~9 롬8:5~8 히12~4 약1:15 마18:15 

        6, 모든 죄가 용서되었습니까? 

        답변: 시51:1~9 벧전1:22 요일1:7 엡5:26 딛2:14 

        7,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생활은 아닙니까? 

        답변: 벧전:1:17 고후7:1, 빌2:12 벧전2:17 계1:17 롬11:20 

        8, 구원받은 것이 확신 되어 집니까? 

        답변: 롬13:11, 1:16, 빌2:12 살후2:13 벧전1:9,2:2 행2:21 고전3:15 

        9, 재림의 주님을 영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답변: 살전4:13~18 고전 15:51~54 요14:1~4 

        10,구원의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답변: 요일5:13 행15:11 고전1:21 딤전2:4 히7:5 딤후3:14~17 



        2.류광수(다락방 전도운동) 

        연구기관:예장(고신), 예장(고려),예장(합동),예장(합동계혁) 

        류광수씨 문제는 지난 해(95년) 한국 교회 이단 문제의 쟁점이었다. 여러 교단에서 동시에 류씨의 

        다락방 전도운동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 보고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각 교단의 입장에 대해 

        류씨는 본지와의 직접 인터뷰를 통해 '방법론적으로는 다소 오해'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잘못된 것이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교회와 신앙>95년 

        11월호 참조.)그러나 류씨를 연구한 교단 대부분은 류씨와의 교류를 '금지'하도록 결정을 

        내렸으며, 류씨문제를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도 계속 연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예장(합동)과 예장 (통합)등 주요 교단이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류씨 문제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류광수 씨의 다락방 전도 운동은 비개혁주의(非改革主義) 신학사상이요, 나아가 비복음주의적(非

        福音主義)이며, 균형 잃은 신학이라 하겠습니다. 이는 류광수씨가 심취하고 수용했던 여러 

        단편적 사상이 혼합주의(混合主義)형태로 나타난 결과입니다. 그의 신학은 성격상 체험과 증거를 

        강조하는 감정신학이며, 사단, 마귀(魔鬼), 귀신(鬼神)을 중심으로 인간의 죄와 구원을 풀어가는 

        일종의 사단신학 내지 축사신학(逐사神學)이라 하겠습니다. 결국 교회사에 자주 등장했던 유사(

        類似)기독교 운동 내지 사이비(似而非)기독교 운동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류씨와 '다락방 전도학교'를 옹호하는 젊은 소장파 목회자들이 류씨 문제의 노회 안건 상정에 

        대해 만만치 않게 반대의 의견들을 내놓았지만 '목사 면직자와의 동역 문제는 이단시비 만큼이나 

        심각한 사안'이라는 반론이 객관적인 지지를 얻어 결국 류씨 묹가 안건으로 채택되고 결국은 동역 

        금지를 골자로 한 결의가 통과 되었다.(기독신보1994년 12월 3일). 위의 내용에서도 살펴 

        보았듯이 현재 교계에는 이 운동에 대해 류씨측과 일부 교단의 상반된 견해만 있을 뿐, 

        범교계적인 정확한 지침이 없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목회자들이(교단을 불문하고)이 모임에 

        참석하고 있고 그로 인한 교회와의 갈등 또한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총회 유사종교 

        연구 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류광수 씨가 모 교단B노회로부터 면직된 것은 이유있다고 보며 본교단B노회의 처사도 

        합당하게 처리된 것으로 본다. 

        둘째, 현재 교단의 120여 교회와 230여명의 교역자가 참여하고 있는 현실은 가볍게 볼 수 없다. 

        참여한 교회들 중에는 교회 성장이나 화평과 안정에 손해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지만 반면에 

        열매를 얻고 있는 교회가 있는 것도 사실임을 인정한다. 그러므로 개인적인 입장에서 전도를 

        배우는 것은 있을 수 있겠지만 드러난 문제점을 감안하여 볼대 개인적이라 하더라도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고 '다락방 전도운동'의 조직과 기구에 참여하여 일하는 것은 일체 

        금지되어야 한다고 본다. 

        셋째, 법적으로 강단 교류를 하는H교단에서 복사면직을 받은 사람이기에 목사라는 호칭으로 

        부를 수 없고 목사라는 호칭으로 부를 수 없는 사람이기에 목사로 가입시킬 수도 없는 일이라 

        본다. 

        넷째, 류씨를 신봉하는 교단 내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표면적으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교단의 화합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지혜를 가지고 대처, 치리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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