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만희(무료성경신학원, 신천지안양교회)
연구기관: 예장(합동),예장(통합)
어느때부터인가 '무료성경신학원'이라는 낯선 간판이 우리 주변에 자주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rt은 성경공부에 열심인 한국 교회 성도들의 정서와 맞물려 한동안 급성장한 것도 사실이다. 그 때를 같이해서 본사는 물론 교계 여러 상담 기관에 무료성경신학원의 성격을 묻는 질문과 상담이 쇄도했다.
'그곳에 가 보았는데 조금 이상하더라' '이단인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을 알려달라'는 등의 질문이 대표적이엇다. 그러나 이러한 성도들의 요구에 시원한 답이 특별히 없었다. 몇몇 언론을 통해 그 rt의 이단성을 밝히고자 한 글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것 가지고 피해를 입은 성도들에게 설명해 주기에는'답답' 그 자체였다. 물론 그곳이 이단이라고 심적으로는 확신되지만 물증을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무료성경신학원의 교리적 배후 인물은 '이만희'라는 사람이라는 것만 알려졌을 뿐 그 단체의 내부는 외부인에게 '접근금지'상태였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본지가 밝혀낸 이만희 씨의 이단성 증거 자료와 그의 육성 녹음 테이프는 한국교회 이단연구에 큰 개가라 아니할 수 없다.<교회와 신앙>95년4,5월호 참조).
본 <교회와 신앙>의 보도에 따르면 이만희씨는 그의 설교와 자신의 주장이 담긴 전단지를 통해서'(나는)유일한 말씀의 소유자' '우리만이 구원이 있다.' '예수재림은 우리 단체에서 이루어진다'는 등의 극단적인 주장을 해 온 것이다.
*그들은 성경을 단순, 임의적 해석을 시도한 자들로서 전통 성경해석 원리를 근본적으로 무시한 자들이다.
*그들은 성경을 비유적 개념으로만 풀어 나아가려고 하는 매우 무지한 소지를 취하고 있는 자들이다.
*그곳에서 가르치는 자들은 정상적인 신학 수업을 받지 못한 자들이기에 신학적 기반이 없으므로 지도자로 나서기에는 매우 위험스러운 자들이다.
*일정한 그들의 기준에 도달한 자만이 그들의 교회 및 단체에 관여케 하는 비밀집단 체제 방법을 갖고 있다.
*종말론을 강조하면서 기성교회와의 괴리를 시도하며 기성 성도들을 위협하고 있다.
*건전한 기독단체인 것처럼 위장전술을 사용하고 있다.
*일고의 신학적, 신앙적 가치가 없는 집단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만희씨는 장막성전(당시 교주 유재열)개열로서, 그가 가르치고 있는 계시론, 신론, 기독론, 구원론, 종말론 등 대부분의 교리는 도저히 기독교적이라고 볼 수 없는 이단이다. 따라서 이런 이씨의 교리나 주장을 가르치고 따르고 있는 신천지교회(신천지 예수교 증거 장막성전)나 무료성경신학원(기독교 신학원)에 우리 총회 산하 교인들이 가는 것을 금해야 한다.
4.예태해
연구기관: 예장(합동),예장(개혁)
최근'빈야드 운동'이라는 기류가 한국교회에 상륙, 급속히 번지고 있다. 집회 중 안수를 받은 사람들이 쓰러지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기도 하는 등 기존 교회에서 보고, 듣지도 못했던 현상을 동반한 이 기류에 대해 말이 많다.
예태해 씨의 집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들이 나타난다. 예시에게 안수를 받은 사람이 그 자리에서 쓰러지거나, 이상한 '소리'를 지르거나, 박수를 치는 등 질서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놓고 주최측에선 성령의 역사라 말한다. 그러나 '최면' 또는 '비성경적 현상'이라 혹평하는 의견들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류에 대한 성경적 판단은 무엇인가.
이러한 가운데 예장(합동)교단이 예태해 씨에 대해 집중 조사 발표한 것은 성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장(합동)조사위원회는 이번 조사의 명확성을 위해 미국 현지에까지 조사위원을 파견, 예태해 씨와 작접 ㅇ니터뷰도 가졌었다고 한다. 본 호에서는 지면 관계상 '구원론에 나타난 예태해씨의 신학사상'과 '연구결론'만을 싣는다.
구원론에 나타난 예태해씨의 신학사상
예태해씨의 신학과 신앙의 특징은 '속사람'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속사람'을 강조함으로 사람의 인격을 영.혼.육으로 분리하여 영은 죄를 범하지 아니하고 육이 죄를 범하며 영이 혼.육을 구원한다는 헬라 철학에 근거한 이원론에 근거한 비성경적인 주장에 빠져있다.
그의 '속사람'책을 살펴보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구속도 완전히 성취된 것이 부족하거나 부분적으로 불완전하다는 주장이 있다.
그는 "우리의 영은 성령으로 거듭나서 구원되고 혼과 육은 우리의 영이 구원한다고 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난 우리 영이 우리의 혼과 육ㅇ르 구원하는데 우리가 스스로 십자가의 말씀을 듣고 혼적인 것을 파괴하면서 새로움을 입어가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혼과 육이 구원되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육신을 입은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이 불완전하다는 주장이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만 구원하시기에 혼과 육을 우리의 노력으로, 훈련으로 구원시켜야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담의 범죄로 전인격이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것이지 영은 범죄치 아니하고 혼, 육만 범죄하였다는,
인성의 부분적 범죄와 타락으로 구분한 것은 주님의 고난도, 죽음도, 부활도, 구원도 전진격적이 아니고 부분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이상에서 살펴볼 때 예태해씨는 그의 신앙도 신학도 계시의존(성경중심) 신앙과 신학이 정립된 것이라기 보다 그의 주관적 체험을 중시하는 목회현장에서의 현상과 성경 계시이외의 계시(음성예언)를 중시하여'속사람'이라는 자기 나름의 신학을 세워 인간의 성품을 영.혼.육 3분설로 지나치게 세분하여 성경 본래의 뜻을 외면하고 성경을 짜맞추어 해석하고 있다. 성경의 진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신학이 정립되는 것이지 자기의 주관적 체험이나 이방 철학의 설에서 비롯된 3분설을 내세우고 그것을 정당한 것으로 증명하기 위해 성경의 진리를 외면하고 이용한다는 것은 인간 자육주의의 지나친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결론
우리가 조사해 보건대 예태해씨는 기독교 장로회(기장) 목사의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서 교직에 몸담고 있다가 미국에서 늦게 침례교 신학과 그 외 여러 신학을 하고 미 연합 장로교 목사가 되었다.
그는 신앙과 신학이 일관성 있게 정리되지 않는 상태에서 신비한 주관적 체험을 중시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신학을 정리하였다.
그의 신앙과 신학을 대표하는 '속사람'이라는책에서 속사람을 너무 강조하여 인간을 영.혼.육으로 분히라여 영은 죄를 짓지 아니하고 혼과 육이 죄를 범하고 영이 혼과 육을 구원한다는 영지주의적인, 비성경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인간의 죄가 전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한 범죄가 아닌 부분적인 것으로 이렇게 볼 때 전인적 구원이 아닌 부분적 구원으로 연결된다.
그의 성령에 대해서도 인격적인 성령보다 기운이나 힘과 같이 나타나는 현상에 중시하여, 부분적으로 제한하여 안수하여 넘어짐의 현상을 성령에 지배당함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을 성경의 진리인 것으로 증명하기 위해 성경을 인용하고 있지만 그 성경 인용이 올바르게 적용되지 않았다.
이상으로 볼 때에 예태해씨의 신학 성분은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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