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미국은 ‘PARTY MOM’의 후유증으로 대단한 몸살을 앓고 있다.
2살 짜리 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2년 넘게 끌어 온 재판에서 무죄가 된 때문이다..
그 흔해 빠진 ‘심증은 있어도 확증이 없어서..’라는 것에 발목을 단단히 잡힌 결과였다..
분노한 일부 미국시민들은 연일 집회와 데모를 하며 재판의 부당성에 대하여 비난을 퍼부어 대고 있다..심지어 일부 시민들은 배심원들을 죽여야 된다’는 끔찍한 선동도 마다하지 않고 난리법석이다..이런 가운데 무죄방면 될, ‘케이시 앤소니’는 미소를 참지 못하고, 그 얼굴이 언론에 등장하자, 흥분한 시민들은..타오르는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계속 동조자들을 모으고 있다..언론들은 다투어 여론 조사 결과를 내놓고 있는데, 그 결과의 신빙성 여부는 둘째 치고라도, 케이시의 무죄에 대한 성토가 일방적으로 우세하다..
[무죄에 대한 감격의 눈물인가..미국인들은 외친다..오제이 심슨도 후로리다를 활보하고 있다!]
[자신이 낳은 2살 짜리 딸이 실종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한 달 동안 파티만 쫒아
다닌 비정한 엄마..그러나 배심원들은 혹증이 없다며 무죄를 평결했다..]
이런 추세에 놀란 배심원들도 그 여론 조사에 대하여 그들 나름대로 호소를 하고 있다..
평결이 끝난 직 후배심원 중 하나인 사람이 이렇게 심정을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들은[배심원] 그녀가 무죄라고 생각하지않았습니다..다만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라는 완벽한 증거가 없는 가운데 유죄 평결을 한다면, 재판부는 그녀에게 형을 내리지 못할 것 아닙니까?..우리들 모두는 울었습니다..때문에 그런 평결을 내리게 된 것에 우리들 자신이 토할 것 같이 속이 편치 않고 엉망이었습니다..”
그들에게도, 엄청난 고민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긴 하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가정에서 멋대로 자란 19살 처녀가 여자 아이를 낳았다..정말 아기 천사처럼 예쁜 아기였다.
그런 아기가 홀연히 집에서 사라졌다..아기가 아무 이유도 없이 사라지면 제일 놀라서 당황하고, 슬퍼할 사람은 누구일까? 지극히 당연한 걸 가지고, 왜 이런 황당한 질문을 하게 될까..아기의 엄마인 것은 두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그러나 그 사라진 아기의 엄마는 아기가 사라졌는데도 불구하고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아기가 사라지고 난 후 거의 매일 밤. 파티에서 파티로 옮겨 다니며 즐기고 다녔다..아기가 사라진 지 한 달 후에는, 참다 못한 아기의 외할머니 신고로 경찰은 그 때서야 수색을 하기 시작했다..불가사의한 일은 그 뿐이 아니다..그렇다면 외할머니도 알고 있었으면서 왜 신고를 안했을까?..그렇다면 당연히 할머니도 수사대상이 아닌가
아기 엄마는 왜 그랬어야만 했을까?..그보다도 아기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왜 똑같이 한 달 동안이나 신고를 하지 않았을까?.이것은 보통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도 없는 매우 괴상한 사건이었다..
[케이시의 변호사들과 가족들이 무죄 평결이 내리자, 모두들 얼싸안고, 감격해 했다..그러나 재판 과정에 서 키이시측 변호사는 케이시에게 유리한 평결이 나오도록 집안의 과거를 들어냈는데, 케이시는 어린 시절 친 아버지와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혔다..검찰의 수사에서 수 십 차례에 걸쳐 거짓 진술을 한 것은 그녀가 어린 시절 당한 성폭행 때문에 정신적으로 방황을 한 때문이었다고..] [얘들아! 얼른 숨어! 케이시가 나타났다! 어서 숨어!..[입양기관] 아기는 경찰의 끈질긴 수색 끝에, 동네에서 멀지 않은 숲 속에서 죽은 시체로 발견이 되었다..그러나 아기의 처참한 시신은 이미 6개월이나 지나 완전 부패(腐敗)되어 백골만 남아있어 그 어떤 증거나 사인조차도 알아낼 방법이 없었다..어린 아기의 입에는 공업용 테이프로 둘둘 말려 있어, 어떻게 아이를 죽였는지 그 방법만 처참하게 들어 났을 뿐.. 자! 이쯤 되면 수사관이 아니더라도 범인에 대한 심증은 확실한 사람에게 쏠리게 되어 있는 것이 상식이다..아기의 실종을 한달 넘게 신고를 하지 않고 파티만 찾아 다니며 흥청망청 하던 엄마..바로 그 여자일 것이다..용의자 선상에 제일 먼저 오른 아기 엄마 ‘Casey Anthony’ 그는 체포된 후 검찰에서 즉각 여러 가지의 거짓말을 쏟아 내놓게 시작했다. 검찰은 심증이 굳어졌다..하지만 증거를 찾을 수가 없다..2년이 넘게 이어져오던 재판은 전 미국인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제공했고, 많은 사람들은 ‘케이시 앤서니’의 범죄임을 의심치 않았다..평결(評決)을 앞둔, -JURY[배심원]-들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된다. 그러나 마냥 미룰 수 없는 법. 그들은 평결에 들어갔고 무죄(無罪)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미국인들은 대부분 경악을 했고, 결국 또 하나의 -OJ사건-이 탄생했다며 울분을 토해냈다.. 여기서 그 세기(世紀) 의 재판으로 불리는 ‘오제이.심슨’사건을 한번 유추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심슨의 처 니콜과 그녀의 백인 ‘보이-후랜드’는 그 때, 거실 소파에서 날카로운 흉기에 의해 난자를 당한 채 무참하게 살해되었다..수사기관은 이미 모든 증거를 수집해 놓고 범인으로 니콜의 남편인 ‘오제이’를 지목하고 그를 체포하러 나섰다..OJ는 수사기관이 체포하려 들자 자신의 차를 타고 도주를 하기 시작했다..그는 추격하는 수 십여 대의 경찰차의 호위? 아닌 호위를 받으며 무려 백 마일 이상을 도주하다가 결국은 체포되었다.. 검찰과 경찰은 오제이 자신이 살인을 할 때, 손에 끼었던 가죽장갑에 묻은 피에서 DNA를 채취했다. 검사결과 그 장갑에 있는 혈흔(血痕)은 99.9% OJ의 것으로 들어났다..그러나 아닐 가능성도 0.01%의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그런데 흑인들이 대부분인 배심원들은 그 0.01%의 아닐 가능성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왜?..현장검증에서 그 범행에 사용되었던 그 가죽 장갑을 수집한 경찰관이 백인이었다는 점. ‘마아크 퍼먼’이라는 그 경찰관이 흑인들에 대하여 차별적인 사람이었다고 OJ의 변호사들이 지적을 하자, 그는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고 대답을 한 것이 빌미가 되었다. 그런데 막강한 OJ의 변호인단은 그로부터 5년 전에 어느 라디오 인터뷰에 나온 ‘마크 퍼먼’이 무려 다섯 차례에 걸쳐 ‘니거[깜둥이]’라는 표현을 한 적이 있다면서 그 녹음테입을 증거로 제시한 것이다..따라서 흑인을 비하한 경력이 있는 그가 수집 해온 그 장갑의 DNA결과를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이 무죄 평결의 중대한 이유가 된 것이다.. 살인은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범죄 중 제일 흉악한 범죄다. 그러나 살인죄(殺人罪)를 재판하는 과정에서 직접적인 증거를 찾지 못하면 죄가 성립이 안되고 범인으로 지목되었던 사람은 풀려 나와 거리를 활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그것이 그녀에게 과연 자유일까? 그녀의 얼굴을 모르는 미국인들은 없다..미국뿐 만이 아니라, 웬만한 외국에 까지도 널리 알려진 그녀가 어디인들 활보를 할 수가 있을까. [밤이면 밤마다 이런 추태를 부리던 그녀가 21살에 미혼모가 되었으니 얼마나 아이가 걸리적 거리는 존재였을까.값 비싼 .베이비시터가 없으니] [이런 종류의 여자에 대한 무죄가 모든 사람에게 얼마나 큰 분노를 일으켰을까] 법의 형평성은 확증(確證)이라는 절대적인 악마(惡魔)로 인하여 죽어 가고 있다..99%의 증거를 반대의 0.01%가 이길 수 있다면, 법은 이미 사망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배심원(陪審員)제도를 겨우 이제 시작한 한국은 어떤 암초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엊그제 8살 얼린 아이를 토막 살인한 범인은 변호사를 통하여 무죄(無罪)를 주장했다.. 자신이 죽인 것은 틀림이 없지만 정신이 혼미해진 상황에서 저지른 일이기 때문에 죄가 아니라는 것이다..아니 그럼! 언 놈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인을 해서 유죄냐? [자신이 국인것은 확실하지만, 잠깐 정신이 이상해져서 저지른 일이기 때문에 무죄-란다..법? 법이 뭔데?] 세상이 너무 무섭게 변해 간다..이런 세상에 정말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어떤 날벼락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등골이 서늘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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